오늘의 열방 (3/12)
슬로바키아 29년 만에 최대 반정부 시위
슬로바키아에서 9일(현지시간) 1989년 자유화 시위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고 10일 DPA통신이 전했다. 수도 브라티슬라바에는 5만여 명이 모여 언론인 피살과 부정부패의 책임을 지고 로베르토 피코 총리가 퇴진할 것을 촉구했다. 반정부 시위는 이탈리아 마피아와 슬로바키아 정치권, 재계 인사들의 유착을 취재하던 기자의 죽음이 불을 댕겼다.
전장에 내몰리는 예멘 어린이…강제징집 소년병 수천명
3년째 내전이 이어지는 예멘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수천명이 소년병으로 강제 징집돼 위험한 전장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지난해 말 유엔 발표에 따르면 예멘 내전에 투입된 소년병은 최소 2천100명이다. 대부분 후티 반군 소속이지만 예멘 정부군이 동원한 소년병도 있다.
시리아인권단체 “동구타 사망자 1천명 넘어서”
시리아 반군 지역인 동(東)구타에 대한 시리아 정부군의 공세로 인한 사망자가 1천 명을 넘어섰다고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가 10일(현지시간) 밝혔다. 3주 전 시작된 시리아군 공세로 숨진 주민이 1천2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최소 215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브라질 북동부 치안도 위태…연쇄 총격 사건으로 14명 사상
브라질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북동부 지역에서도 치안 악화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북동부 세아라 주의 주도(州都)인 포르탈레자 시내 벤피카 구역에서 전날 밤 거의 동시간대에 3차례 총격전이 벌어져 7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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