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호 | 포토에세이
주인의 손에 의해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어진 색색의 신발들이 나란히 놓여있다. 쌍쌍이 놓인 이 신발들은 어떤 삶을 걷게 될까? 깨끗한 대리석을 걸을 수도, 먼지 가득한 흙길을 달릴 수도 있다. 편하고 험하게 다루어진 신발은 금방 닳을 것이고, 조심해서 귀하게 신은 신발은 제 모양을 조금 더 유지할 것이다. 우리는 어떤 신을 신고,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평안의 복음으로 신을 만드셨다. 서로 다른 인생들의 수많은 걸음을 위하여 친히 신을 준비해 주셨다. 색깔과 모양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각자의 발걸음을 통해 만나게 될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친히 주님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알려주시고 믿게 해주셔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영광에까지 이르게 하실 것이다. 오늘도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이 삶의 여정을 즐겁고 기쁘게 걸어간다. [복음기도신문]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에베소서 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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