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9)
인도 대법원, 성폭행당한 소녀 낙태 허용
인도 대법원이 뭄바이에서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13세 소녀에게 낙태를 허용하는 예외적인 판결을 내렸다고 7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이 소녀는 현재 임신 8개월로, 지난 달에야 임신 사실을 알았다. 인도에서는 임신 20주가 넘으면 산모의 건강이 위험한 때를 제외하곤 낙태를 허용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에서도 ‘테러 기도’ 조직원 체포
키르기스스탄 당국이 테러 기도 혐의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조직원 1명을 체포했다고 카바르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키르기스스탄 국가 안보위위원회를 인용, 국가행사 중에 테러를 가하려던 ISIS 조직원 20대 1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용의자의 집에서 3㎏ 분량의 TNT와 폭파장치 등 사제폭탄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멕시코, 100년만의 최대 지진…“사망자 최소 5명”
멕시코 남부에서 8.2 규모의 지진이 강타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니에토 대통령은 “지금까지 62차례의 여진이 발생했고 추후 7.2 규모의 여진이 또 한번 멕시코를 강타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지진은 멕시코에서 100년 만의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얀마 무력충돌…2주 만에 사망자 1000명 넘어
지난달 25일 미얀마 북부 라카인주(州)에서 정부군과 로힝야족 무장세력 간 충돌이 발발한 후 불과 2주 만에 1000여 명이 사망했다고 유엔의 말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2주가 지난 현재까지 정부군과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방글라데시 국경으로 이동한 로힝야족만 16만 4000여 명에 이른다.
영국의 인구 절반 “나는 무종교인“
영국의 인구 절반이 무종교인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냇센 사회연구소(대표 로저하딩)가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최근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연구소가 영국 성인 남녀 2,942 명을 대상으로 “특정 종교에 속한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2015년에 비해 5% 증가된 53%가 자신이 무종교인이라고 응답했다.
쿠웨이트 내 북한 노동자 2500명 철수
북한을 향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쿠웨이트에 있는 북한 노동자 대다수가 올해 말 본국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7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쿠웨이트엔 약 2500명 정도의 북한 노동자들이 있는데 노동허가 갱신이 이뤄지지 않아 조금씩 북한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소식]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 인터넷 접수 중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gpally.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화) 종교개혁기념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헌금. (문의: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593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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