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美 기독학교, 임신한 십대 여학생 졸업식 참여 불허

▶ 메릴랜드의 헤리티지 아카데미(출처: 구글 사진)

미국의 한 기독학교가 혼전 임신한 십대 여학생에 대해 부도덕성을 이유로 졸업식에 참석할 수 없도록 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메릴랜드의 헤리티지 아카데미는 지난 6월초 치러진 졸업식을 앞두고 “우리가 이 학생을 징계하기로 한 것은 학생의 임신 사실 자체가 아니라, 그녀의 부도덕성 때문”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은 “그녀의 부도덕함이 이 상황을 초래했지만 태아를 낙태하지 않기로 한 선택에 대해서는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학교측은 졸업식장에서 졸업장 수여는 불허했지만 졸업장은 수여할 계획이다.

학교측은 이 학교 모든 재학생들은 입학할 때 ‘모든 일에 정결할 것’이라는 빌립보서 4장 8절 말씀이 수록된 서약서에 서약했으며, 이 조항은 ‘성적 부도덕 및 술, 담배, 불법 약물 사용 같은 것을 금하여 나의 몸을 보호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지는 이 학생이 평균학점 4.0인 우수한 학생이며 그녀는 이 일로 학생위원회 회장직을 사임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이 일로 학교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와 관련, 미국학생생활(SLA)이라는 비영리단체는 “학교의 결정은 학교공동체에 혼전 성관계뿐 아니라 임신 자체가 부끄러운 일로 여겨지도록 했다.”며 이같은 학교측의 처사에 반발했다.

하지만 학교측은 “훈육과 징계는 사랑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랑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같은 결정은 그녀의 부도덕한 행동이 가져온 결과이기에 자신이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며 징계는 그녀를 사랑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GNPNEWS]

번역. 복음기도신문국제팀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Oli London-241118
탈성전환자, 예수님 영접 후 진정한 평화와 기쁨 누려
20241112_homosexual advocacy pastor
기독 시민단체들, 퀴어행사 축복식 감리교 남재영 목사 출교 촉구
20241106_female athlete
여성 운동선수들, 트렌스젠더 선수에 900개 메달 빼앗겨
national-cancer-institute unsplash
美 사법부, 청소년 성 정체성 긍정하도록 권장... 부모들, 신념에 휘둘리는 '사법 정의 훼손' 우려

최신기사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
장애인 학대 신고 매년 증가… 발달 장애인 피해 74%
‘예수교회 회복을 위한 원데이 기도 컨퍼런스’… 12월 5일
“예술작품으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복음주의자들이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에서 원하는 것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2_TGC
[TGC 칼럼] 안식일은 ‘선교적(missional)’이다
309_7_3_NK(1068)
北 도시 주민들, 굶어 죽지 않으려 ‘농촌 이주’
309_3_1_Pakistan1(1068)
국제 사회, 폐해 많은 파키스탄 신성모독법의 폐지 촉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