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당국이 한국인 서모 씨를 “무슬림 국가에서 복음을 전파했다”는 이유로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이번 주 “조사 결과, 서모 씨는 사업 비자로 파키스탄에 입국해 파키스탄 법에 어긋나는 전도 활동을 목적으로 케타에 우르드어 학원을 설립했다.”는 공식설명을 발표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서씨가 지난달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살해한 두 명의 중국인들과 연계되어 있다”고 발표하고, 중국인 이징양(24)과 멩리시(26)가 서씨의 도움으로 전도 활동을 해온 것으로 밝혀져 서씨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도 해외 유학 중인 중국인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무슬림 국가에서 한국인들이 유학 중인 10대 중국 학생들을 전도활동을 하는 데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해받는 크리스천 감시기구 ‘월드 워치 모니터’는 살해된 중국인 학생 두 명이 서씨가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많은 중국인 중 2명이며 “중국 정부는 자국민이 변을 당한 이유를 한국 탓으로 돌리려고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는 피살된 두 중국인이 파키스탄에서 전도활동을 하지 않았고, “파키스탄 정부는 두 명의 중국인이 한국인 서모 씨에 의해 크리스천으로 개종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기도 | 하나님, 감사합니다. 복음으로 인해 고난을 받는 것 같으나 영광입니다. 보이는 바로는 ‘추방’이지만 하나님의 선교의 문은 한 번도 닫힌 적이 없음을 믿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 지금도 복음을 맡은 충성된 일꾼들의 행진이 끊이지 않음을 보며 감사드립니다. 주님, 낙심치 말고 기도하게 해주소서. 기도로 주님이 일하실 것을 믿고 끝까지 견디며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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