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26)
파키스탄 ‘피로 물든 라마단’…곳곳 테러로 85명 사망
이슬람 단식성월인 라마단 종료(25일)를 앞두고 국민 97%가 이슬람 신자인 파키스탄 곳곳에서 잇따라 테러가 벌어져 하루 사이 모두 85명이 숨지고 300백 명 이상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지오TV가 보도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LeJ(Lashkar-e-Jhangvi)는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필리핀, ISIS 연계 외국인 테러범 유입 ‘비상’…”최소 40명 활동“
필리핀군은 자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테러범을 최소 40명으로 파악하고 몇 달 안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고 에두아르도 아뇨 필리핀군 참모총장의 말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필리핀 경찰 정보 보고서를 인용해 민다나오 섬에 테러범으로 의심되는 외국인 89명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부 폭우로 이재민 속출…최소 39만 명 달해
중국 중부 후난(湖南) 성과 후베이(湖北) 성에 지난 22~23일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물난리가 속출해 최소 3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후난성의 경우 폭우가 홍수로 이어지면서 13개 지역의 33만4천여 명이 홍수 피해를 봤으며 가옥 46채가 무너지고 9천100명이 긴급 대피했다.
콜롬비아 석탄 광산 폭발로 8명 사망 5명 실종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북쪽으로 90km가량 떨어진 쿠쿠누바의 석탄광산에서 폭발이 일어나 8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현지 당국을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콜롬비아는 최근 불법 광산이 계속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8건의 광산 사고가 일어나 2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다.
중국 쓰촨성 산사태…15명 사망·100명 이상 매몰
중국 쓰촨성 북서부 마오시엔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60채 이상의 집이 매몰돼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120명 이상이 아직 실종된 상태라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며칠째 이어진 비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생긴 이번 산사태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 구조대원들이 거대한 돌 더미를 들어내며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키스탄서 유조차 화재, 140여명 사망·100여명 부상
파키스탄 중부의 한 고속도로에서 25일(현지시간) 오전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사상자들은 유조차에서 새어나온 기름을 가져가려다 유조차가 폭발하자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에선 26일 ‘이드 알 피트르(Eid al Fitr)’가 시작되기 때문에 명절을 고향에서 맞으려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에 사람들이 많았다.
북한군 열흘 만에 잇따라 귀순…군기 해이 가능성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강원도 지역 중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에 귀순한 북한군은 입대한 지 얼마 안된 10대 후반의 병사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귀순은 중부전선에서 다른 북한군 병사 1명이 귀순한 지 불과 10일 만에 발생해 주목됐다. 중부전선에서는 이달 13일에도 20대 초반의 북한군 병사 1명이 MDL을 넘어와 귀순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제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 접수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10기 전주청소년복음캠프가 오는 8월 7일(월)부터 11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1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17일(월)부터 7월 17일(월)까지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문의 ☎ 010-4272-9905, 010-514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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