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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살아있는 진리만이 최후 결론이다”

26호 | 포토에세이

죽음의 위협을 피해 숨어있던 바트부룩성에서 세상을 바꾼 성경이 번역되다

490년 전인 1521년 10월 비텐베르크 성당 정문에 당시 교회의 타락상을 적시한 95개조 반박문이 붙여졌다. 이후 루터는 보름스 회의를 통해 이단으로 낙인이 찍히고 추방된다. 죽음의 위협에서 극적으로 구출을 받고 머물러 있던 바트부룩 성을 독일 땅밟기기도 여 정 중 방문했다.   루터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이 책상에서 당시 사제들이나 지식계층밖에 읽지 못했 던 라틴어 성경을 일반 서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독일어 성경으로 번역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종교개혁의 원동력을 제공한 하나님의 말씀이 생명력 있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수많은 사단의 공격과 죽음의 위협 앞에 놓였지만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시간들을 이겨냈다. 오직 살아있는 진리만이 그리스도인의 최후 결론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 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1:17)

    글.김인애 선교사 (사진제공 : W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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