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하나님을 향한 열정에 새로운 불을 지피라’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렘 20:9
나데쓰다 슬로보다는 얼마 전 유럽에서 송출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에 대해 알게 된 이후 가슴에서 끓어오르는 열정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기 마을 의 최초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자기 마음을 기적적으로 변화 시키신 하나님에 대해 모든 친구들에게 말하기를 갈망했지 만 경찰이 하나님이나 기독교에 대해 말하는 것을 엄히 금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부글부글 끓는 열심을 억제할 수 없어 친 구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고, 점점 더 많은 사 람들이 그녀의 집에 모여들었다. 러시아의 작은 마을에 교 회가 세워진 것이다. 그러나 그 소식은 곧 당국의 귀에 들어 갔다.   이에 러시아 경찰은 교회 활동을 제지하기 위해 그녀를 체포하여 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또 그녀의 다섯 자녀들 을 강제로 체육 기숙학교에 보냈다. 나데쓰다는 마음이 아 팠지만 이전보다 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갔고 더 열심히 감방 동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했다.   이처럼 그녀가 하나님에 대해 계속 말하며 복음을 전하자 교도소 관리들은 그녀를 난방도 되지 않는 독방에 2개월 동 안 가두었다. 그녀는 이불도 없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서 잠을 자며 한겨울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맨몸으로 견뎌야 했다. 마침내 그녀가 독방 생활을 끝내고 동료 죄수 들에게 돌아왔을 때, 그들은 어떻게 그 고통을 이겨냈느냐 고 물었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누웠어 요.” 그녀는 은은한 미소를 띠며 대답했다. “그랬더니 사방 이 따듯해졌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품에 안겨 편안히 쉴 수 있었습니다.
당신은 하나님과 교제하고 아무리 많은 말씀을 먹어도 더 알고 싶고, 영적인 열정이 천성처럼 느껴지며, 타오르는 열 정을 가장 친한 친구로 삼았던 때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지금 당신의 믿음이 점점 차갑게 식고 있는 까닭이 무엇인 가. 당신의 열정을 차갑게 진압해버린 주범은 무엇일까?  주변 사람들의 핍박일 수도 있고 개인적인 비극일 수도 있다.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분주한 일상의 행위들이 당신 영혼에 찬물을 끼얹고 삶의 우선순위를 재편성한 것일 수 도 있다.  당신의 영적인 열정의 화염이 지금 그을음만 피우 고 있지 않은가? 당신의 열정이 낮잠을 자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낙심하지 말라.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에 불을 지 피고 그 불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 식어버린 당신의 영 혼을 뜨겁게 데워달라고 오늘 주님께 구하라!
(출처:주를 위해 죽다(2010), 규장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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