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감옥선교’ 를 필수과정 지정, 죄수들 ‘변화’ 보여
멕시코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이면서 세계에서 두 번 째로 악명 높은 씨우다드 후아레즈(Ciudad Juarez) 시(市)가 신학교 학생들의 선교활동으로 변화되고 있 다. 멕시코에서 발생하는 살인 사건의 절반 정도가 일어 나고 있는 이 도시에서 한 신학교 신학생들이 감옥으 로 찾아가 복음을 전한 이후, 죄수들이 변하고 있다고 한국선교연구원은 최근 전했다. 이 신학교는 감옥선교를 필수과정으로 규정한데 이 어 학생들의 선교활동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학생들은 죄수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뿐 아니 라, 옷과 음식, 담요, 의료적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섬기고 있다. 이에 후아레스시 전체에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신학생들의 담대한 활동을 통해 이 위험한 도시에 변화의 희망이 보인다고 소식통은 밝 혔다. 지난 2010년에 약 3천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 도시는 올해 들어 하루 평균 8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 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마약과 관련되어 있다. 이처럼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나 범죄와의 전쟁을 선 포한 정치 지도자들은 살해위협을 당하고, 미디어는 마약 조직의 위협으로 인해 보도조차 하지 못하는 실 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