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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극단적 선택’ 표현, 자살 예방 도움 안돼 외 (12/14)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캡처

오늘의 한반도 (12/14)

‘극단적 선택’ 표현, 자살 예방 도움 안돼

언론에서 자살 사건을 보도할 때 사용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표현이 자살률을 낮추는 데 오히려 도움이 안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연합뉴스가 13일 보도했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주최로 열린 ‘소중한 생명보호, 방송현실을 되돌아본다’ 세미나에서 “극단적 선택이라는 용어 사용은 부적절하다. 죽음은 결코 선택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면서 “특히 자살 보도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청소년의 자살 생각에 영향을 준다.”고 우려했다. 유 교수는 최근 개선된 자살보도 권고 기준 4.0의 제1원칙은 “가급적 보도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구체적 자살 방법이나 동기를 보도하지 않기, 고인 인격과 유족 사생활 존중하기, 자살 예방 정보 제공하기 등이 포함돼 있다. 이어 조하나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교수는 “극단적 선택이라는 완곡한 표현은 자살을 선택 가능한 대안으로 인식시키거나 모호한 표현으로 인해 자살 사건의 심각성을 흐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군선교사 명칭 정립되면 군선교 사역 한층 강화될 것”

군선교사 명칭 정립과 새로운 프로그램 추진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군선교 사역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독신문에 다르면, 총회 군선교사회(회장: 조재선 목사)가 12월 9일 진행된 제2차 임원회의에서 군선교사 명칭 제도화와 사역 발전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일부 노회가 여전히 ‘군선교사’를 ‘전도목사’로 부르고 있다며, 이로 인해 군선교사가 노회에서 언권회원으로 취급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됐다. 이에 총회에 각 노회가 ‘군선교사’ 명칭을 사용하도록 공문 발송을 요청하기로 했다면서 군선교사의 사역 가치를 명확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조재선 목사가 이날 강조했다. 조재선 목사는 “군선교사가 단순한 전도목사가 아니라 군 복음화의 최전선에서 사역하는 사역자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선교사회는 오는 15일 군선교의 밤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새로운 전도 프로그램인 ‘군선교 집중포격의 날’ 도입을 결정해, 단기적이고 실현 가능한 지원 체계를 통해 군 복음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무부, ‘위장 취업 관여IT 회사·개인 정보 현상수배

미국 국무부가 북한 인력을 미국 기업에 위장 취업시켜 불법수익을 창출한 북한 IT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정보 제공에 최대 500만 달러(약 71억 5000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2일 전했다.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정의의 보상(RFJ)’ 프로그램은 이날 북한 IT 회사인 중국 소재 ‘연변 실버스타’와 러시아 소재 ‘볼라시스 실버스타’가 미국 및 전 세계 다른 기업들을 속이고 북한 직원들을 프리랜서(자유계약자) IT 근로자로 위장취업시켜 불법 수익을 창출하게 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들 회사는 불법 수익을 세탁해 북한 정권으로 보냈다며 이는 미국 및 유엔 제재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관련된 1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직위를 공개하며 수배했다. 이들은 2017년 4월부터 2023년까지 북한 국적을 감추기 위해 수백 명의 미국인 신원을 훔치거나 도용 혹은 구입했으며, 약 130명의 북한 IT 근로자들과 함께 최소 8800만 달러(약 1259억 원)의 불법 수익을 창출했다. 국무부는 이들 관련 정보 제공에 최대 500만 달러의 보상과 이주 자격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北, 군사적 목적으로 AI 기술 개발 집중

북한이 폐쇄적인 체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군사적 목적의 AI 개발에 집중해왔다고 연합뉴스가 13일 전했다. 북한은 1997년 바둑 AI ‘은별’을 개발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김일성종합대학은 AI 번역기 ‘룡남산 5.1’을 선보였고, 이외에도 음성인식 프로그램이나 얼굴인식 시스템 등 각종 AI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0년 ‘AI, 전략적 안정성과 핵 위험’ 보고서에서 북한은 37개 대학을 포함해 85개 정부 기관에서 군사적 목적의 AI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고서는 북한은 AI를 사이버 작전, 무인기, 주민 감시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 북한이 사이버 작전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해커들이 표적 캠페인에 AI를 활용하는 것과 유사한 전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표적 공격 대부분은 무기 프로그램을 위한 수익 창출을 위해 암호화폐 회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中 지린성 공안, 탈북민 여성 감시 관리 강화

지난 1일부터 중국 지린(吉林)성 공안당국이 탈북민 감시 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3일 전했다. 매체의 중국 현지 대북 소식통은 “지린성 공안기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쓰핑(四平)시와 퉁화(通化)시 공안은 매 파출소들이 관할 지역 내 중국인 남성과 동거 중인 모든 조선(북한) 출신 여성의 사진을 매주 한 차례 이상 촬영하도록 하고 이를 성(省) 공안에 보고하는 강화된 탈북민 관리·감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탈북민들의 거주지 이탈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탈북민들을 집중 관리·감시하고자 하는 중국 공안당국의 의도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쓰핑·퉁화시 내 일부 지역에서는 공안이 사전 조율이나 연락 없이 임의의 시간에 불러내거나 자택에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어 탈북민 여성들이 불편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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