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호 | 포토뉴스
인도 갠지스강 변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까지 3대가 모여 사진을 찍고 있다. 모두 이마에 빨간 점이 찍힌 걸 보니, 힌두교 행사에 참여하고 나온 것으로 여겨진다.
인도는 인구의 74% 이상이 힌두교인이다. 인도에는 신이 3억 3000만이 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인도는 다신교 국가다. 다만, 예수 그리스도만을 믿는 유일 신앙은 허용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지금은 힌두교 국가 건설을 꿈꿔온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면서 28개의 인도의 주 가운데 11개 주에서 ‘개종 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다. 특히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지난 4년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45% 증가했다.
3% 미만인 인도의 성도들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거부당하기도 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지만, 기독교를 박해하던 사람들이 회심하는 등 오히려 교세는 성장했다. 라디오 선교방송단체 더 타이드(The Tide)의 돈 쉔크(Don Shenk) 이사는 “어떤 힌두교 성직자는 전도용 라디오를 부수려다 방송을 듣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다.”며 “성도들이 믿음에 굳게 서는 건 물론 박해자들의 마음도 변화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지금도 박해 소식의 주인공이 되어 믿음을 지키며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인도의 성도들,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진 주의 백성들이야말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인도의 참된 행복자가 아닐까?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 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신 33:29)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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