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6/29)
고교학점제 시행, 기독사학 종교교육 약화 우려
사단법인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는 27일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용산 호텔에서 ‘2024 사학미션 포럼’을 개최해 기독사학의 교원 채용 자율권 제한 문제와 이듬해 시행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따른 종교교육 약화 우려를 논의했다고 28일 기독일보가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교계, 국회의원, 국내 기독교학교 관계자 등 330여 명이 참여했다. 박상진 교수는 개정 사립학교법 제53조의 2로 인해 기독사학의 교원 채용 자율권이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학미션은 교원 채용 시 종교적 건학이념을 고려한 예외 조항 추가를 제안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박 교수는 고교학점제로 종교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전환되어 종교교육 약화가 우려되지만, 이를 통해 국·공립학교에서도 종교교육을 확산할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종교계 사립학교에 한해 건학이념 과목을 필수 공통과목으로 개설할 것을 제안했으며 종교 과목을 3학점으로 설정하고 최소 2학점까지 개설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박 교수는 고교학점제를 통해 국·공립학교의 기독교사들이 협력해 ‘삶과 종교’ 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대학생선교회, 엑스플로 74 대회 50주년 기념한 CCC 7424 대회, 1만 2000명 청년 참여
한국대학생선교회가 엑스플로 74대회 50주년을 기념해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CCC 엑스플로 7424대회에 1만2000명의 청년들이 모였다고 국민일보가 최근 전했다. ‘우리는 보냄을 받은 자(We the Sent. 요 17;18)라는 대회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민족 복음화와 한반도 통일, 회개와 믿음의 결단 등을 기도하며 진행됐다. ‘연합 전도 기도 선교’의 4가지 핵심가치를 다룬 이번 대회는 다양한 특강과 민족복음화의 꿈을 이어갈 선교박람회와 통일비전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엑스플로74는 이 땅에 민족복음화의 꿈을 꾸며 한국교회를 부흥으로 이끈 영적대각성집회로 당시 집회에 연인원 655만 명이 참여해 158만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고 결신했다.
자립 준비 청년 47% “자살 생각 해봤다”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본 자립 준비 청년이 46.5%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청년(10.5%)의 4배가 넘는 수치다. 보건복지부가 26일 발표한 ‘2023 자립지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질병을 경험한 자립 청년 10명 중 1명은 우울, 불안, 공황장애 등 정신질환 등을 경험했다. 이 조사는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조사로 3년 주기로 실시된다. 이번에 새롭게 된 조사한 ‘심각한 자살 생각’ 항목의 경우 자립준비청년 18.3%가 ‘최근 1년간 심각하게 자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우울증 등 정신과적 문제(30.7%)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경제적 문제(28.7%), 가정생활 문제(12.3%), 학업·취업 문제(7.3%) 순이었다. 이들 중 12.7%는 최근 1년간 우울, 불안, 공황장애 등 정신과 진료를 경험했다.
露 파견 노동자 출신 탈북민 “모든 노동이 강제노동… 정확히 인신매매”
미국에 사는 러시아 파견 노동자 출신 탈북민들이 해외 인력 파견이 강제노동과 무관하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며, 모든 노동이 강제노동이며 노동 환경도 열악하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28일 전했다.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미국이 지난 24일 발표한 2024 인신매매 보고서에서 해외 파견 노동자들에 대한 북한 당국의 강제노동 동원 우려를 나타낸 데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상적인 인력 교류라며 강제노동과 인연이 없다고 반박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보고서에서 북한 정권이 강제노동으로 얻은 수익을 정부 운영 자금으로 사용했다며 비판했다. 미국 중서부에 사는 한바울 씨는 “파견 노동자들에게 강제노동이 아닌 게 없다.”며 “당시 미장일이 밤 11~12시에 끝나 밥 대충 먹고 자면 새벽 5시에 일어나 또 일하고. 쉬는 시간이란 게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인신매매”라고 말했다.
北, 韓드라마 시청·유포 주민 사형
북한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거나 노래를 접한 주민을 사형에 처하는 등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탈북민들의 증언이 나왔다. 통일부 북한인권기록센터가 27일 발간한 ‘2024 북한인권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탈북한 한 남성 A씨는 2022년 황해남도 광산에서 22세 농장원이 한국 노래 70곡과 영화 3편을 보다가 체포됐고, 7명에게 유포한 사실도 드러나 공개처형을 당했다고 증언했다. 사상문화 통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아버지인 김정일 정권 등 선대뿐만 아니라 김 위원장 집권 초·중반 때보다도 더 강화됐다. 김정은 정권은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년), 청년교양보장법(2021년), 평양문화어보호법(2023년) 등을 잇따라 제정했다. 탈북민 A씨는 “김정일 때만 해도 (남한 영상물 등을) 시청하면 단련대를 갔지면 법 시행 이후로는 시청만 해도 교화소를 간다.”며 “최초에 영상물을 들여온 사람은 무조건 총살”이라고 전했다.
美 국무부, 北 종교 활동 이유로 처형·고문·체포 계속돼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종교 자유 탄압 실태를 비판하며, 종교 활동을 이유로 처형, 고문, 체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미 국무부가 발표한 ‘2023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헌법이 종교의 자유를 보장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 활동이 탄압받고 있으며,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자의적 구금과 처형이 자행되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한국의 북한인권정보센터는 1411건의 종교 탄압과 126건의 살인, 94건의 실종 사건을 지적했다. 국제 기독교 선교단체 오픈도어스는 북한 내 기독교인이 5만에서 7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1년 이후 국무부의 종교 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미국은 이에 따라 제재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종교 자유가 다른 권리를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로잔초청 222개국을 위한 기도
– 니제르(프랑스어권 아프리카) 144/222
니제르는 2023년 7월 발생한 쿠데타로 치안과 안전을 위협 받고 있으며, 해외의 원조마저 중단되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사헬 지역은 늘 식수 부족과 이상고온에 시달리고 주민의 40% 이상은 극빈 상태입니다. 분쟁이 있는 곳마다 평화를 허락하소서.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게 하소서. 이슬람 폭력, 군사 쿠데타와 그에 따른 고통이 결합되면서 복음 전도가 대부분 중단되었습니다. 기독교 선교의 문이 열리게 하소서. 모든 장벽이 제거되게 하소서. 로잔대회에 초대된 형제자매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하소서.
714 기도대성회 D-16일의 기도
서울남 지역은 성민교회(이해영 목사)로 모입니다. 주님을 사모하며, 주의 역사를 고대하는 이들이 이 자리에 가득하게 하소서. 주께 부르짖어 외치는 소리를 들으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고백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로잔대회를 위한 기도
로잔대회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만남이 되게 하소서. 이를 위해 준비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따르는 시간 되게 하소서. 인간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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