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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 동성결혼 반대 외 (6/13)

▲ 2018년 인천퀴어축제에서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 ⓒ 현승혁

오늘의 한반도 (6/13)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 동성결혼 반대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이 동성 결혼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결혼 준비 과정 및 결혼 비용 부담, 혼전 동거 등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남자와 남자 간의 결혼’(56%), ‘여자와 여자 간의 결혼’(57%) 모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성 결혼(남자와 남자 간 24%, 여자와 여자 간 23%)에 대해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답한 비율은 동성 결혼 반대 비율의 절반도 안됐다. 그러나 18~29세 여성 중 70%가 동성 결혼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 전 동거에 대해서는 “결혼 전제 동거 괜찮다”고 답한 비율은 54%로 작년보다 6%p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2~2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교계·시민단체, 동성결혼 옹호자 대법관 후보 강력 반대

동성결혼 옹호자들이 대법관 후보자 추천에 오르자 기독교계와 시민단체가 강력 반대하고 나섰다. 진정한평등을바라며나쁜차별금지법을반대하는전국연합(진평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등은 12일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10일 공개된 후임 대법관 후보자 55명 명단에서 동성결혼을 옹호하는 이균용, 심준보, 김종호, 정재오 후보자들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권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가 입법부의 역할까지 넘보는 법치주의 파괴 사례들을 통해 많은 국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음을 개탄하며 헌법가치 수호의 길로 돌아올 것 ▲2023년 2월 21일 서울고등법원 판결 시 건겅보험 적용을 동성애 관계 파트너에게까지 넓게 적용해주는 판결을 한 심준보·김종호 후보자 강력 반대 ▲헌법에 반하는 동성 생활공동체를 주장하며, 프랑스 시민연대계약 팍스(PACS)처럼 노골적으로 동성결혼으로 이행하려는 정재오 후보자 강력 반대 등을 외쳤다.

전직 간부 노인들, 생활고에 식량 구걸

북한의 전직 간부 노인들이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후배 간부를 찾아다니며 식량을 구걸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함경북도 경흥군의 한 주민 소식통은 한때 인민위원회 부장이었던 노인이 인민위원회를 찾아와 먹을 게 떨어져 그러니 식량을 좀 해결해 달라고 왔다며 노인은 강냉이(옥수수) 20kg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경북도 청진시의 주민 소식통도 한때 꽤 높은 간부였던 노인들이 경제적 도움을 받기 위해 후배 간부를 찾아다니는 경우도 있다며 한 70대 노인은 2년 전 아내가 사망한 후 생활이 괜찮은 간부 집을 찾아다닌다고 전했다. 북한의 노인 연금은 매달 평균 2만 원(미화 2.25달러)으로 쌀 4kg 정도 살 수 있는 수준이라 노인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인권포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려

북한의 인권 상황을 조명하는 북한인권포럼이 1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한인권포럼은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 주최로 오스트리아 빈 외교아카데미에서 정계와 학계, 국제기구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은 2014년 COI의 보고서 발표 이후 북한의 인권 상황이 10년이 지나도록 개선되지 않았다며 보편적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한 보편적 평화가 달성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 대사는 국제사회의 협력 강화와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부 인권위, 아동노동 착취 비판

통일부 북한인권증진위원회가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북한의 조직적 아동노동 착취를 비판하고 유엔 아동권리협약 준수를 촉구했다. 전날 북한인권증진위원회 2024년도 제2차 회의에서는 북한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위원들의 강제노동 증언이 이어졌다. 임철 위원은 북한에서 11살 때 벼 이삭줍기, 메뚜기 잡기에 동원됐는데 개인이나 학급별로 할당량이 있어 담임 교사 통솔에 따라 오후에 5시간 이상 벌판을 헤매고 다녀 탈진 상태로 귀가하곤 했다고 전했다. 김은주 의원은 어린 시절 농촌 동원이나 노력 동원 같은 강제노동이 가장 고통스러웠다며 부모가 신분이 높거나 뇌물을 주면 강제노동에서 제외되는 아이들을 보며 박탈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아동 노동력 착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북한 정권이 주도적으로 자행한다는 점이라며 북한 아동 인권 개선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 매일 합심기도

로잔초청 222개국을 위한 기도
-멕시코(라틴아메리카) 128/222

멕시코는 1억 3000만의 인구, 엄청난 양의 자원이 있지만 인구의 60%가 빈곤층이며, 사회 경제적인 심각한 혼란 속에 정부는 통치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잘 해결하고, 교회가 긍정적 역할을 하게 하소서. 거리의 아이들과 1100만에 달하는 어린이 노동자들에 대한 돌봄과 회복, 교육의 기회가 만들어지게 하소서. 인구의 25%인 15세 이하 청소년을 위해 사역을 개발하여 섬기는 교회 되게 하소서. 로잔대회에 초대된 형제자매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참석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가 섬기는 세상을 위한 기도
-다원주의적이며 세계화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기 – 케이프타운 서약 2부 A-6

진보하는 과학과 기술이 조종과 왜곡과 파괴의 도구가 아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인간성을 보존하고 더 잘 충족시키는 도구로 선용되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한 세계관으로 무장된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성경적이고 적실한 목소리를 내게 하소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독교적 비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신학적 통찰이 지속되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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