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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동성애반대 목회자연대 “퀴어행사 참여한 목사들 이름 밝힐 것” 외 (6/5)

해외 동성애 축제 (사진: unsplash.com 캡처)

오늘의 한반도 (6/5)

기감기장예장 통합 퀴어행사 축복식에 참여한 목사들 이름 밝힐 것

‘기감‧기장‧예장 통합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반대 목회자 연대’가 ‘퀴어행사 축복식은 빗나간 종교인이 선동하는 위장축복’이라며 축복식에 참여한 목사들은 당당하게 이름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독언론들에 따르면 연대는 “엘지비티(LGBT)와 함께 하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라는 이름이 붙은 ‘무지개예수’라는 단체에 속한 30여 명의 목회자들이 이날 오전 퀴어행사 개회식과 함께 을지로 입구역 2번 출구 앞에서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무지개 축복식’을 진행했다”며 “퀴어행사 축복식은 물질만능주의와 기복신앙을 부추기는 그야말로 시대정신에 뒤떨어진 코미디 같은 꼴불견”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까지 출산을 저해하는 동성애자들의 광란 짓을 우려하고 자녀들의 건전한 성문화를 걱정하는 퀴어 축복식을 안타깝게 여긴다면서 “△대한민국의 출산율이 0.7명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동성애자들은 더는 퀴어행사를 하지 말것, △이번 퀴어 축복식에 참여한 목사들은 소수의 무덤에 숨지 말고 당당하게 이름을 밝힐 것, △한국교회 모든 교단은 이 민족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할 것”을 촉구했다.

여장 남자, 여성 시설 이용 체포 사건 잇따라

최근 여장한 남성이 여자 화장실 등에 몰래들어갔다가 체포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전북 익산에서 80대 A씨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여성 속옷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채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여장을 하면 심신이 편해진다. 여장한 상태에서 용변이 급해 여자 화장실에 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3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에서 여장을 한 상태로 여자 탈의실에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또한 1월 12일에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한 마트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고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형사입건됐다. 이 남성은 긴 머리카락의 가발을 쓰고 스타킹과 굽이 높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여장을 한 상태였다.

IAEA, 北 영변핵시설 실험용 경수로 가동 징후 계속 관찰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 평안북도 영변핵시설 내에서 실험용 경수로 가동 징후가 계속 관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지난 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 모두 연설에서 북한 영변핵시설에서 활동 징후가 계속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북한 핵프로그램에 대한 최근 동향을 발표할 때 영변핵시설 내 경수로 냉각시스템에서 온수가 방출되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말했다면서 그 후 경수로 작동과 일치하는 간헐적인 냉각수 배출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IAEA 사무차장을 지낸 올리 하이노넨 스팀스센터 특별연구원은 3일 RFA에 냉각수 배출은 실험용 경수로의 첫 번째 작동 시험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외부 콘텐츠 시청 및 유포에 단속검열 강화

최근 북한 함경북도에서 한동안 잠잠하던 한국 영화나 드라마 등 외부 콘텐츠 시청 및 유포에 관한 단속‧검열이 돌연 강화됐다고 최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최근 회령시에서 비사회주의 그루빠 성원들이 인민반 세대들에 다니며 불순녹화물 검열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하루에도 불시에 2~3차례씩 들이닥치는 바람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특히 이들은 문을 두드리고 바로 열지 않으면 문을 부수고 들어오거나 큰 범죄를 저지른 것처럼 행동해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최근엔 두 살 난 아이들까지 누군가 문만 두드려도 먼저 ‘쉿’하며 입에 검지 손가락을 갖다 댄다는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면서 “이에 주민들은 ‘아이들까지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 하나’라는 한숨 섞인 말들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들,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망신스러운 행동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북한 주민들은 “망신스럽고 부끄러운 행동”이라며 “한국과 국격을 가지고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4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북한이 지난달 말 국내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맞대응으로 두 차례에 걸쳐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자 한국 정부의 대북 확성기 재개 카드로 북한은 오물 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한국이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하는 경우 백배의 휴지와 오물량을 다시 집중 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정책에 대해 50대 A씨는 “정말 한심하다. 지금 급한 사업이 많을 텐데 왜 이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는가”라고 말했다. 20대 B씨는 “오물 풍선을 보내는 너절한 방식은 나라 망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층에서는 한국과 국격을 가지고 소통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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