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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英 총선 앞 틱톡 주의보… AI 생성 가짜뉴스로 혼란 가중 외 (6/5)

사진: Solen Feyissa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6/5)

英 총선 앞 틱톡 주의보… AI 생성 가짜뉴스로 젊은 층 혼란 가중

영국 총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젊은 유권자들이 틱톡에서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각종 가짜뉴스 영상을 추천받고 있다고 3일 BBC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주요 소셜미디어에 영국 주요 선거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된 가상 유권자 24명의 비공개 계정을 만들어 피드에 뜨는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젊은 층의 틱톡에서 정치적 콘텐츠가 가장 활발하게 공유됐다. 게시물엔 각 정당 대표가 등장하는 가짜 AI 영상부터 인신공격성 언급을 담은 영상까지 부적절한 내용이 다수 섞여 있었다. 수십만 조회 수를 기록한 일부 영상에는 보수당의 리시 수낵 총리가 조기 총선을 발표한 배경에는 대형 스캔들이 있다는 주장이 담겼고, 그가 “우리를 쫓아내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것처럼 조작된 AI 영상도 있다. 매체는 2019년 총선 이후 틱톡이 ‘사용자들이 뉴스를 접하는 원천’으로서 입지가 높아진 만큼 틱톡에서 유포되는 주장이 후보자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경찰, 톈안먼 민주화 시위 추모 예술가 연행

중국 톈안먼 민주화 시위가 4일 35주년을 맞은 가운데 홍콩에서 이를 추모하려던 예술가가 연행되는 등 경찰의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홍콩프리프레스를 인용, 국내 언론들이 전했다. 특히 이날은 홍콩판 국가보안법 시행 후 처음으로 맞는 톈안먼 시위 기념일로 현지 경찰 감시가 더욱 강화됐다. 전날 밤 9시 30분께 홍콩 번화가 코즈웨이베이에서 행위 예술가 산무 천이 허공에 대고 손가락으로 ‘8964(八九六四)’를 한자로 쓰자마자 그를 지켜보던 30여 명의 경찰관이 곧바로 그를 연행해갔다. ‘8964’는 중국 당국이 톈안먼 시위를 유혈 진압한 1989년 6월 4일을 뜻한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6월 4일 저녁이면 톈안먼 시위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리던 홍콩 빅토리아 인근에는 경찰이 대거 배치됐다.

뉴욕주, 플랫폼 기업에 청소년 대상 알고리즘 콘텐츠 제공 금지

미국 뉴욕주가 플랫폼 기업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뉴스1이 4일 전했다. 소식통은 뉴욕주 의회가 플랫폼 기업들이 미성년자에게 자동 피드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미성년 사용자는 계정을 팔로우할 수 있지만 피드는 모두 시간순으로 표시된다. 비평가들은 그동안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제공되는 피드가 아이들을 폭력적이고 성적으로 노골적인 콘텐츠로 유도한다고 비판해 왔다. 캐시 호철 미국 뉴욕 주지사는 SNS의 과도한 사용이 청소년들의 정신 질환 발병률을 높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미국 공영 매체 NPR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주의 지도자로서 우리 청년들의 고통과 트라우마의 징후를 무시할 수 없다”며 “이는 SNS 피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과 분명 상관관계가 있다. 연방 차원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 앞두고 수천 명 노숙인 추방

오는 7월 개막하는 프랑스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수천 명의 노숙인이 파리와 그 인근 지역에서 쫓겨났다고 영국 가디언을 인용,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파리 올림픽 개최 관련 사회적 영향에 대한 경고 활동을 하는 단체들의 연합인 ‘메달의 뒷면’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이들 중 망명 신청자, 어린이 등도 포함돼 있다며 정부의 조치가 ‘사회적 정화’ 작업이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또 경찰이 성노동자나 마약 중독자도 단속하고 있으며 이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와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파리와 인근에 있는 텐트촌 해체와 추방은 작년 4월 이래 강화됐으며 지난 13개월 동안 1만 2500여 명이 파리 지역 밖으로 보내졌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신성모독 혐의로 테러… 1주일 만에 사망

파키스탄에서 쿠란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무슬림 폭도의 공격을 받은 노인이 일주일 만에 사망했다고 3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70대 초반의 라자르 마시는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펀자브주 라왈핀디의 군 병원에서 3일 사망했다. 세계기독연대(CSW)의 머빈 토마스 대표는 “파키스탄의 논란이 되고 있는 신성모독법과 이 같은 법을 스스로 취하는 이들을 둘러싼 불처벌 문화에 용기를 얻은 극단주의자들이 마시의 생명을 잔인하게 빼앗았다”며 “우리는 또한 파키스탄에 종교와 신앙의 자유에 대한 국가적·국제적 약속과 전혀 양립할 수 없는 신성모독법을 폐지할 것을 계속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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