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민주콩고, 반군 공격으로 실향민 수용소에서 18명 사망 

▲ 이달 초 반군 단체들이 콩고 민주 공화국(DRC) 북동부의 국내 실향민 캠프 두 곳을 공격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Al Jazeera English 영상 캡처

콩고민주공화국(이하 민주콩고) 북동부 키부 주에 있는 국내 실향민 수용소 두 곳이 이달초 반군 단체의 공격을 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인터내셔널크리스천컨선이 최근 전했다.

유엔은 이번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3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희생자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다.

민주콩고 북동부 지역에서는 100개 이상의 무장 단체가 토지를 차지하거나 지뢰를 통제하기 위해 싸우거나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단체들은 종종 기독교인을 표적으로 삼는다. 이 단체들이 벌이는 다양한 분쟁으로 인해 약 7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이 중 수천 명은 현재 임시 캠프에 거주하고 있다.

유엔은 이러한 공격에 대해 “인권과 국제 인도법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며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법, 특히 국내 이주에 관한 원칙(1998)에 따르면 “난민이 된 사람은 신체적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포함한 광범위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시민적, 정치적 권리를 보유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콩고의 인구는 약 550만 명이며, 이 중 55%는 가톨릭, 32%는 개신교 신자다. 아프리카 전체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 인구를 자랑하는 민주콩고는 종교적 폭력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수용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평생 박해를 받아온 기독교인이다.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은 이번 공격이 르완다의 투치족 반군과 연계된 극단주의 단체인 M23 반군의 소행이라고 비난했다. 민주콩고에서 10년 넘게 계속된 M23의 폭력 때문에 많은 시민들은 분쟁을 종식시키지 않는 치세케디 대통령을 비판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302_7_1_Life of Faith(1068)
멀쩡하던 학교 시설에 갑자기 문제가 나타났다
20240703_Laos
라오스, 기도 모임중이던 목사 포함 기독교인 5명 체포
20240704_KWMI1
'다음세대를 세워라'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 KWMI, 제3회 세계선교대회 개최
20230809 USA SCHOOL
美 오클라호마주, 모든 공립학교 수업에 성경 교육 의무화하기로

최신기사

멀쩡하던 학교 시설에 갑자기 문제가 나타났다
라오스, 기도 모임중이던 목사 포함 기독교인 5명 체포
'다음세대를 세워라' 세계한인선교사기도운동 KWMI, 제3회 세계선교대회 개최
美 오클라호마주, 모든 공립학교 수업에 성경 교육 의무화하기로
'복음통일 컨퍼런스', 5일까지 최자실금식기도원에서
이란, 대선 결과 앞두고 새정부 위한 기도요청 이어져
[오늘의 한반도] 정부, 고난도 태아 치료 보상 3.75~5배 강화 외 (7/3)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