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십자가를 지고 지나가셨던 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골고다로 오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좁은 터널로 지나게 된다.
예수님도 캄캄한 고난의 터널을 지나셨다. 하나님의 본체이셨지만 자기를 비우시고 종의 형체를 가지사 아버지에게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그리고 주께서 가셨던 그 겸손과 충성의 길로 모든 이들을 초청하시며 ‘나를 따르라’ 말씀하신다.
모든 상황이 막히고, 내 자신에 대한 소망 없음으로 가장 깊은 어두움을 느낄 때, 바로 그때 복음은 오히려 갈 길을 밝히 비추고, 참된 소망을 바라보게 한다.
끝끝내 터널을 빠져나오면 모든 것이 밝아질 것이다. 눈이 시리도록 펼쳐진 주위의 아름다운 광경으로 인해 어두웠던 지난 시간은 한없이 작게만 보일 것이다. 영광의 그날이 지금 오고 있다. 고난 중의 성도들이 지금 그곳으로 가고 있다. [GNPNEWS]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빛이 비치도다”(이사야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