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 (5/7)
韓, 20년 후 노동인구 1000만 명 감소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가 20년 후에 약 1000만 명 줄어들고 저출생 여파로 2060년엔 사망자 수가 출생아보다 5배가량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위 연령이 작년 기준 45.5세에서 2031년에는 50.3세로 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이 된다. 저출생으로 인해 15∼64세에 속하는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 3657만 명에서 2044년 2717만 명으로 940만 명 감소한다. 한편, 노인 인구는 늘면서 혼자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가 대폭 늘어나 작년 기준 전체 가구의 9.1%(199만 가구)였던 65세 이상 1인 가구의 비율은 2049년에 20.2%(465만 가구)로 늘어난다. 2060년 사망자 수는 74만 6000명으로 출생아(15만 6000명)의 4.8배로 인구는 59만 명이 자연 감소하게 된다.
한기총, UMC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규탄
미국 연합감리교회(UMC)가 동성애자 목사 안수를 허용한데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성명을 통해 이를 규탄했다. 한기총은 “UMC가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온 규정을 지난 1일 총회에서 삭제했다”며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결정에 대해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동성애자 목회 후보자에게 안수를 허용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겠다는 결정이고, 이는 이단 행위”라며 “죄를 지었음에도 죄인을 용서하는 것과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에도 ‘인권’ 혹은 ‘사랑’이라는 말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이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라면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北, 군인들에 “지방공장 건설 후방물자 구해오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황해남도 은천군의 지방공업 공장 건설에 동원된 124연대가 소속 군인들을 통해 자력갱생을 외치며 후방물자를 구해오도록 지시했다고 3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24연대는 군의 열악한 사정으로 쌀이나 부식물 등 후방물자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건설 현장에 동원된 군인들이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다. 부대는 군인들에게 쌀, 강냉이, 콩, 설탕, 기름 등 구해와야 하는 후방물자들을 분담하고 인솔 군관들을 붙여서 조용히 사복 차림으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후방물자를 구할 돈도, 힘도 없어 현장에 남아 있는 군인들은 후방물자를 구하러 휴가 나간 군인들의 몫까지 맡아서 건설을 다그치느라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北, 20년 제재 회피하며 러‧우크라전 무기제작 역량 과시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서방의 부품을 들여와 미사일을 생산·전달하는 역량을 보여 무기제작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 BBC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석유 등 경제적 이득을 취할 뿐만 아니라 최신 무기를 실전에 사용하고 다른 국가로도 수출할 기회를 얻었다는 측면에서 향후 중국·러시아·이란 등 미국의 대척점에 선 국가를 상대로 주요 미사일 공급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북한의 즉각적인 위협은 현재 전쟁에 기름을 끼얹고 세계의 불안을 키우는 북한의 무기 제조 능력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북한은 2006년부터 탄도미사일 생산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를 받아왔으나 손쉽게 회피하며 최신 부품을 손에 넣었다.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전쟁이 북한에 다른 나라로 무기를 수출하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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