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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브라질, 일주일간 폭우로 75명 사망, 이재민은 10만명 외 (5/7)

▲ 브라질 상파울루시에서 폭우로 강물에 떠내려온 차량의 모습. 사진: omegalive.com.cy 캡처

오늘의 열방* (5/7)

브라질, 일주일간 폭우로 75명 사망, 이재민은 10만 명

브라질 남부 지역을 덮친 수해로 인명피해가 늘고 있어 일주일간 내린 폭우로 75명이 숨지고 103명이 실종, 이재민은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현지 매체 G1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브라질 기상청은 히우그란지두술 주 전역에서 300㎜ 안팎의 강우량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도시 곳곳은 대부분 침수됐다. 교도소에서는 1000여 명의 수감자가 인근 도시 교정 시설로 긴급 이감됐으며, 이 지역 국제공항은 폐쇄됐고, 시내버스 95%의 운행도 중단됐다. 주 정부는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식수 및 비상식량 공급 등 재난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WFP, 가자지구 북부 “전면적 기근” 심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7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전쟁으로 최소한의 식량조차 끊기면서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인 기근에 빠졌다고 4일 세계식량계획(WFP)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북부에는 전면적 기근이 발생했으며, 이는 남쪽으로 번지고 있다”며 “이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휴전이 빠르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가자지구의 굶주림 정도가 세계적인 식량 표준 지표인 통합식량안보단계가 규정한 최고 단계인 ‘기근’ 수준으로 치달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기근’ 단계는 한 지역에서 전체 가구의 최소 20%가 극심한 식량 부족을 겪고, 어린이 최소 30%가 급성 영양실조를 겪으며, 1만 명당 2명이 매일 명백한 굶주림 혹은 영양실조, 질병의 영향으로 사망할 때에 해당한다.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 이후 가자지구 누적 사망자가 최소 3만 4654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美, 대학가 반전시위 누적 체포 2500명

미국 전역 대학 캠퍼스에서 친(親)팔레스타인 반전시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5일 일부 대학 캠퍼스에서는 경찰이 진입해 시위대를 해산하고 농성장을 철거했다고 뉴욕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5일 로스앤젤레스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있는 농성 텐트가 철거되고 이곳에서 시위를 하던 수십 명의 학생들이 캠퍼스 밖으로 쫓겨났다. 서던캘리포니아대는 미 전역에서 가장 격렬하게 시위가 벌어진 캠퍼스 중 하나로 앞서 반전시위로 93명의 학생이 체포됐고, 이후에도 시위는 계속됐다. 격렬한 반전시위로 100명 넘게 체포된 노스이스턴대도 이날 삼엄한 출입 검색과 인원 제한 속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약 5만 명이 참석해 졸업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18일 이후 미 전역의 약 50개 캠퍼스에서 반전시위와 관련해 체포된 학생 등은 약 2500명에 달한다.

아프간, 폭우로 14명 사망… 이재민 정부에 도움 호소

아프가니스탄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사흘 동안 아프간 14개 주(州)에서 최소한 14명이 숨졌다고 6일 현지 매체 톨로뉴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프간 재난관리부 관계자는 주택 140여 채가 파괴됐고 가축 2000마리 이상이 죽었으며 북동부 바다크샨 등 몇몇 주에서는 일부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로 차단됐다고 말했다. 이번 폭우로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본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정부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아프간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나흘 동안 폭우로 최소 50명이 숨지기도 했다. 당시 인접한 파키스탄에서도 63명이 사망했다.

러, 쿠바인 용병 모집… 고액급여·시민권 지급

러시아가 높은 급여와 시민권 취득 조건으로 용병을 모집하고 있어 일부 쿠바인이 러시아군에 입대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투입되고 있다고 5일 영국 BBC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BBC는 지난해 9월 러시아군 모집 담당 장교 이메일에서 유출된 쿠바 용병 200여 명의 여권 정보를 토대로 이 중 31명이 러시아에 있거나 러시아군과 연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의 쿠바 용병들은 한 달에 2000달러(약 270만 원)가량을 받고 있어, 만성적인 경제난을 겪고 있는 쿠바인들이 러시아군으로 지원하고 있다. 쿠바의 평균 월급은 25달러(약 3만 원) 이하다. 러시아 시민권 역시 강한 유인책으로 러시아 여권으로는 전 세계 117개국을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쿠바 여권은 61개국만 가능하다. 러시아는 지난해 5월부터 러시아군과 1년간 복무 계약을 체결하는 외국인이 러시아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적 취득 절차를 간소화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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