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내년부터 다문화 아동.청소년 가정에 학교 알림장 통해 각종 지원정보 제공

▲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 개강식. 사진: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웹페이지 캡처

내년부터 다문화 아동.청소년들이 정보부족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가족센터 서비스 정보를 학교의 알림장이나 문자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 학부모에게 안내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초중고등학교 학령기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차별없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시설 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여가부는 이를 위해 가족센터와 지역 교육청과 학교가 이주배경학생 학부모 교육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협력모형을 교육부와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학령기 다문화 아동.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7-18세 다문화가족 자녀 수가 2013년 7만 4632명에서 2022년 19만 359명으로 155.1% 증가했다. 또 다문화 학생 수는 2013년 5만 5780명에서 2022년 16만 8645명으로 무려 202.3% 증가했다.

여가부는 이처럼 급증하는 다문화 학생.청소년이 늘어가는 현실을 감안, 2022년부터 학령기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기초학습, 진로상담 및 이중언어 교육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이 같은 기초학습 지원시설은 2023년 138개소에서 2024년에 168개로 늘어나고 진로상담은 현재 113개소에서 2024년에 143개소, 이중언어 교육 지원시설은 2024년에 신규로 130개소가 개설된다.

이러한 방침과 관련, 여가부 김현숙 장관은 지난 15일 경기도 안산 선일초등학교를 방문,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관련기관과 만남을 통해 지역 협업사례를 발굴하고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가족센터 서비스를 안내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유아기 언어발달 지원, 학령기(취학전, 초등학생) 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선일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서 중도 입국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으며, 선일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이주배경 아동을 위한 한국어 공부방 및 그림책을 통한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0240514_CBN_Christian Teacher in the UK
차별금지법 존재하는 영국, 트랜스젠더 학생에게 다른 성별 불렀다고 교사 해임
20240516 Missionary
서양 선교사들이 영상에 담은 100년전 한국…청라언덕의 사과, 한센인의 김장풍경 등
20240516 lgbtq
소비자들 LGBT 제품 거부… 기업체의 영업 전략 등 변화 가져와
20240514_SUFL
낙태죄 관련 규정없어 낙태 양산… 태아보호법 마련 시급하다

최신기사

[김종일 칼럼] 무슬림 복음 전도에서 ‘문화 변용’ 문제
[GTK 칼럼] 예수의 좋은 병사여, 함께 고난을 받으라(2)
차별금지법 존재하는 영국, 트랜스젠더 학생에게 다른 성별 불렀다고 교사 해임
라틴 아메리카, 공산 정권·갱단 등에 의해 기독교 극심한 박해
[오늘의 한반도] 제주서도 퀴어행사 개최 예정 외 (5/18)
[오늘의 열방] 수단 북다르푸르주, 내전으로 56명 사망 외 (5/18)
“복음기도신문 300호, 미라클 300을 축하합니다” – 김용의 선교사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