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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부모들, 음란 내용 포함된 ‘채식주의자’ 초중고 도서관 비치 반대 서명 운동 전개

유튜브 SBS 뉴스 캡처

형부와 처제가 음란한 행위를 하는 내용이 담긴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작가의 노벨상 수상 이후 전국의 초중고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아동 및 청소년 서가에 비치될 위기에 놓이면서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이 채식주의자 공공도서관 비치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학연은 “이번에 노벨문학상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해달라고 국민신문고에 의견을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나 채식주의자 책 내용은 형부가 처제 몸에 그림을 그리고 촬영하고 성행위하고, 처제는 갑자기 채식한다고 자해하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물구나무서기 하면서 나무가 되겠다고 굶어죽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음세대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영화에도 연령제한이 있듯 도서에도 연령제한이 있어야한다.”며 “채식주의자는 초중고교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도서이기에 초중고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아동 및 청소년 서가에 비치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최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근식 교육감은 선거 공약을 통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처럼 치열한 역사의식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야말로 서울의 미래를 밝힐 열쇠”라고 밝힌만큼 한강의 도서들이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자신을 전라도 시인 정재학이라고 소개하는 정 시인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한강의 문학은 독(毒)이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한강 작가의 문학은 “청소년의 영혼을 비릿한 정액 냄새로 타락시키는 패륜의 문학”이라고 질타했다.

정 시인은 “노벨상을 받았다 해서, 포르노를 아름다운 시적 문체와 향기를 느낀다고 표현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한강은 직설에서 정도를 넘어 포르노를 향해 갔다. 감동이 사라진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남녀 간의 섹스에서 정액을 쏟아내는 것이 흥분과 떨림의 전부일 수 없다. 은유로 감싸 주는 침묵도 얼마든지 지극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소설 속에 그려 놓은 한강의 표현에 나는 동의할 수 없다. 그녀는 포르노 작가였다.”고 지적했다.

정 시인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서도 조작된 역사라며, “1970년생 한강이 10살이었을 때, 5.18이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당시 광주에서 대학 3년을 다니고 있었다. 필자가 겪은 국군은 총을 쏘면서 데모를 진압하지 않았다. 그들에겐 총탄이 지급되지 않았다. 총탄 없는 총에 의해 시민들이 죽었다는 표현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 국군은 악마가 아니다. 소설적 허구를 독자가 읽음으로 해서, 가공된 역사를 우리 후손들이 받아들인다면 필자는 이 시대를 살아갈 자격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래서 한강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인은 제주 4.3에 대해서도 “남로당이 주관한 공산폭동이었다. 주동자 김달삼은 1948년 9월 9일 인민공화국 건국일에 맞춰 제주도민 지지자 5만 명의 명부를 들고 북으로 갔다. 제주 전체 유권자는 모두 8만 명이있다. 이는 제주 4.3에 대해 단 한 줄이라도 제대로 된 역사를 읽어 본 사람이라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다. 노근리 사건도 피난민과 함께 섞여 밀려오는 민간인 복장의 북한군을 막기 위한 총격이었다. 피아를 구별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사건을 민간인 학살로 매도하여 미군을 비난할 수 없다. 전쟁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비극 중 하나일 뿐이다. 어디까지나 근본적인 원인은 북한 김일성의 남침 때문이었다.”라며 한강은 왼쪽눈으로만 역사를 봤으며, 조작된 역사와 패륜 포르노에 밀착된 문학을 찬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건국전쟁의 김덕영 감독은 자신의 블로그에서 ‘한강 소설의 오역에 대해서’라는 글을 통해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영어 번역자가 주어 즉 주체를 잘못 이해하고 번역했다는 주장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중앙일보 2016년 3월의 기사에서 조재룡 교수(고대 불문과)가 “주어를 잘못 짚는 단순 오역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있다. 이러한 실수로 인해 텍스트의 특수성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점이 좀 더 심각한 문제로 보인다. 가령 주인공 영혜는 한국적 가부장제에 짓눌린 수동적이고 몽환적인 캐릭터다. 한데 스미스의 번역에서는 능동적이고 이성적인 여성으로 그려졌다는 지적이다. 주어를 혼동하거나 구문을 잘못 해석한 탓”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그는 “‘채식주의자’의 경우, 조금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주인공의 캐릭터들이 영어 번역본에서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로 번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과장해서 표현한다면 원작과 다른 작품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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