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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칼럼] 비단 장사 왕서방

▲ 중국 상해의 거리. 사진: Nuno Alberto on Unsplash

옛날 김정구 선생의 노래가 생각난다. ‘비단이 장사 왕서방… 돈이 없어도 띵 호와!’ 우리가 어릴 때 흔히 들었던 노래이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백의민족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염료 기술이 없어서 무명옷을 그냥 입었던 것뿐이니, 그리 자랑할만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왕실이나 양반네들은 중국에서 들어온 명주 비단으로 채색옷을 입고 중국 종이와 물건을 드려와서 거들먹거렸고, 평민들을 거의 노예화했다. 그러니 조선의 지도층은 중국을 항상 대국(大國)이라 했고, 글줄이나 쓸 줄 아는 자들은 모두 중국에 빌붙어 살아왔었다. 그래서 중국과 우리나라는 5,000년 역사 가운데 질기게 같이 한 셈이다.

하지만 과거 청국이나, 오늘의 중국이나 한 번도 우리나라에 도움을 주거나 덕을 끼친 일이 전혀 없었다. 또 그들은 항상 우리를 그들의 속국으로 생각했고, 우리는 조공을 그들에게 무던히도 바쳐왔고, 왕권도 중국 황제의 결재를 받아야만 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약소민족인 데다 중국을 하늘처럼 여기고, 중국을 배우고, 중국을 사랑하는 자들이 출세해서 권력을 잡고 있었고, 우리는 항상 못 나고 어리석은 엽전들이요, 바지저고리로 생각하는 사대주의(事大主義) 사상으로 꽉 차 있었다.

1636년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머저리 같은 인조임금은 삼전도의 항복으로 청국에 60만 명의 꽃다운 조선의 여인들을 조공으로 바쳤으니 그것은 나라도 아니었다. 정말 그 당시 조선이 그토록 중국에 종노릇했던 것을 생각하면 기가 막힌다. 그런데 이러한 종노릇은 중국 공산당이 들어서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지금도 개떡으로 여긴다. 몇 해 전에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는데, 혼 밥만 8끼를 실컷 먹고 돌아왔었다. 완전히 자유대한민국을 대놓고 무시 한 것이다. 또 중국은 우리가 물건을 팔아야 하는 경제적 절박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그자(者) 들은 동북공정을 통해 <김치>도, <한복>도, 자기들 거라고 온 세상에 퍼뜨리는 참으로 파렴치 한 자들이다. 어디 그뿐인가?

지금으로부터 73년 전 6·25 때, 북한이 남침하여 대한민국이 거의 공산화 될 뻔했으나, 1사단의 백선엽 장군의 용맹과 초대 대통령 이승만이 일본에 있던 맥아더를 불호령해서 한국을 즉시 도우라는 명령으로 다부동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3·8선을 넘어 평양을 수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남북통일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 중공군은 <인해전술(人海戰術)>로 우리의 남북통일을 막았으니 중국은 우리의 주적이다.

사실 중국과 우리가 국교가 맺어진 것은 이제 30년이 막 지났다. 그런데 중국은 14억 인구 중에 공산당원만 무려 9,200만 명이다. 이자들이 미국에 간첩들을 보내어 물량 공세로 주지사, 민주당 상원의원, 법조계를 매수했단다. 그러니 돈과 미인계로 돈 먹은 주지사들은 중앙 정부를 무시하고 중국 공산당에 유리하도록 정책을 만들고 있었다.

중국 간첩? 그것은 뿔 달린 것도 아니고, 마귀할멈같이 생긴 것이 아니라 돈과 미모를 잘 갖춘 스마트한 간첩들이다. 그러니 중국식당, 유학생, 공자학원, 산업계의 연구원들은 모두 간첩이라고 보면 된다.

그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못 되도록 악명 높은 마피아의 대부 멀리노에게 돈을 주어 30만 표를 훔치게 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 정부 안에서도 간첩이 활동을 하고 있었음에도 돈 먹은 법무장관은 부정선거를 파해 칠 생각도 안했다.

이건 미국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 이야기이다. 서울 대학 안에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 연구소는 없어도, 시진핑 연구소는 있다. 그 안에 공자학원이 있는데, 사실 그곳은 중국 간첩들의 소굴이다. 그들은 총을 들거나 칼을 든 것이 아니라 컴퓨터에서 모든 정보를 빼서 중국으로 보낸다. 그들은 그것을 중국인들의 중화사상이자 사명으로 생각한다.

최근에 <싱하이밍>이란 중국 대사가 그 유들유들하고 시건방진 얼굴로 이재명 대표를 불러 대한민국에 훈수를 두고 막말을 했다. 그런데 야당 대표가 두 손을 모으고 공손히 응대하는 모습이 정말로 역겹기 그지없다. 마치 자신이 대통령이라도 된 듯한 행동 같다. 어쩌다가 이 나라가 <종북>, <종중>의 정치가들이 그들에게 굽실거리며 넙죽넙죽하는 꼬라지가 참으로 가관이다.

코로나 시국에는 중국을 본받아 야당 종북 국회의원 79명이 교회 폐지법을 만들려고 했단다. 참으로 정신 나간 국회의원들이다. 이전에 강경화 장관이 중국에 가서 외교부 장관 왕이를 회담할 때, 왕이는 24분이나 늦게 나타났다. 한 마디로 대한민국을 졸(卒)로 보는 것이다.

그러니 국민들의 의견은 이번에 싱하이밍 중국 대사를 축출해야 한다고 난리다. 그자가 한국 사회의 각계각층에 훈수를 두어 관리하고, 1000만 원짜리 호텔에서 황제 대접을 받으며 중국 간첩들을 총지휘하고 있으니, 우리가 그를 축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본다.

우리 역사는 어떤 시기에도 저 떼놈들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고려나 조선이 아니다. 작지만 막강한 국력을 가진 자유대한민국이다. 국격에 맞게 중국의 무뢰함과 공산주의 세계의 확산을 막는데 우리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

공산당은 막아야 하지만 14억의 중국 인구는 우리의 선교의 대상인 것도 사실이다. 한국교회는 한 세기 전에 <방효원>, <방지일>, <이대영> 선교사들이 그들의 영혼을 살리려 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들은 포크레인으로 교회를 때려 부수고, 불을 지르고, 우리 선교사들을 쫓아냈다. 지금도 한국 선교사들이 중국 공산당에게 쫓겨나기는 해도, 중국에서 활동하던 수많은 선교사들의 기도가 하루속히 이루어져서, 시진핑이 이끄는 공산주의 종주국인 중국이 망하고 자유 민주주의 국가가 되기를 기원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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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 박사 | 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40여년간 목회자, 설교자로 활동해왔으며, 최근 다양한 국내외 시사를 기독교 세계관으로 조명한 칼럼으로 시대를 깨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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