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의 지도자 컨퍼런스를 비롯해 공동체 수리 및 예배당 건축하는 일로 무척 분주한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금 주님의 은혜로 우크라이나 새생명 헤브론 공동체에 들어와 있습니다.
요즈음 우크라이나에서는 남부 헤르손 지역과 크림에 대해 영토를 회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동체 건너편 E40 고속도로에는 매일 알 수 없는 컨테이너 트럭과 군용 트럭 및 군용 장비들이 슬로바키아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공습경보가 울리고 있지만 전과 같이 하루에도 여러번 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조만간에 이곳에도 주님이 허락해 주시는 봄이 올 것으로 믿습니다.
지난 주간에는 키이우에서 40여 명의 현지 지도자들을 모시고 사랑의 교회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진행하는 칼 세미나 예비 컨퍼런스를 가졌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칼 세미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많은 현지 지도자들이 이 훈련에 임하는 것을 보면서 주님이 일하시고 계심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새생명 헤브론 공동체 수리는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하실 방수 공사를 비롯한 몇 가지 공사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지난 해에 30여 명의 난민들이 거주하면서 공동체 수리를 돕고 싶어 몇 가지 일을 시작했는데 마무리 되지 못하여 이 공사를 멈출 수 없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새생명 헤브론 공동체에서는 성경사경회를 진행합니다. 레오니드 김 목사님이 뉴욕에서 오셔서 섬겨 주시고 저희는 매일 저녁 식사로 섬기게 됩니다.
또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슬로바키아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슬로바키아 현지 교회 성도들을 위한 가족수양회를 갖습니다. 70명이 정원인데 벌써 100명이 되었습니다.
주님은 벌써부터 수양회 총 재정 중에 반이나 공급해 주셨습니다. 조만간 나머지 반도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
1. 이번 칼 세미나를 위한 예비 세미나를 마친 현지 사역자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셔서 앞으로 제자훈련에 이곳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2. 5월 10~13일까지 열리는 성경 사경회를 통해 참석하는 지역주민과 주변의 난민들이 복음 앞에 온전히 서서 주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되도록.
3. 5월 19~ 21일까지 열리는 슬로바키아 난민 가족 수양회를 통해 복음을 듣지 못한 난민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시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한 일을 보여 주시고 앞으로 슬로바키아 현지 교회가 이 난민들을 영적으로 온전히 보살필 수 있도록 성령님의 지혜와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시도록.
4. 새생명 헤브론 공동체에 진행 되는 공사와 수리를 통해 이곳 성도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목격하게 하시며 주변 이웃들에게 복음이 흘러가게 하는 전초기지가 되도록.
우크라이나 = 전만규, 김미정 선교사.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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