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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0∼20대 마약사범 44.9% 증가…고교생이 SNS 통해 얻기도

▲ 마약범죄 특별수사본부 울산지역 수사실무협의체 회의(울산지검 제공=연합뉴스 사진)

특별수사본부 수사실무협의체 “청소년 상대 마약공급사범 구속 수사”

울산 지역에서 고등학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필로폰을 받아 투약하는 등 10∼20대 마약사범이 늘어나고 있다.

18일 울산지검에 따르면 울산 지역 전체 마약사범 가운데 10∼20대 비율은 2017년 15.8%에서 2022년 34.2%로 2.4배 늘었다.

인원으로 보면, 10∼20대 마약사범은 2021년 69명에서 지난해 100명으로 44.9% 증가했다.

고등학생이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으로부터 필로폰을 제공받아 투약하거나 다이어트 목적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구매하는 사례 등이 있다.

울산지검은 이러한 마약 확산을 막고자 18일 울산경찰청, 울산해경, 울산시청, 울산시교육청, 울산세관, 국정원 울산지부 등과 함께 특별수사본부 수사실무협의체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서로 협조하고, 청소년 상대 마약공급사범, 상습투약사범을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의약·상담전문가로 구성된 마약 예방 전문위원을 지정해 청소년을 상대로 맞춤형 교육·상담을 하고, 청소년 상담 전화(☎ 052-265-6212)를 운영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실무협의체를 통해 각 기관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해 강력한 단속체계를 구축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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