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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바로보기] 30대 연구원, 인공지능 권유에 자살 선택하다

사진: Gilles Lambert on unsplash

벨기에 남성이 인공지능(AI) 챗봇과 기후 위기에 대한 6주간의 대화를 끝내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 챗봇인 엘리자(Eliza)는 지구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겠다고 제안한 후 자신의 삶을 끝내도록 격려했다.

30대에 어린 두 아이의 아버지였던 피에르는 건강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적어도 기후 변화에 대한 집착이 어두워지기 전까지 다소 안락한 삶을 살았다.(관련기사)

요즘 인공지능 챗봇과 관련한 이슈가 ‘안전성’이다. 일론 머스크 등을 비롯해서 인공지능의 안전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서 6개월간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는데, 오픈AI는 자신들이 안전 문제에 가장 많은 노력을 했다며 거부했다.

그러나 오픈AI보다 뒤늦게 박차를 가하는 회사들은 여유가 없다. 시간이 돈이기 때문이고, 선두주자가 되지 못하면 잊혀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의 인공지능이 세계파괴 등을 하고 싶다고 말을 해서 제어를 했다고 하는데, 빙의 뒷단의 인공지능이 챗GPT이다.

인터넷 검색 정보와 과거 문서 정보를 학습한 인공지능에게 어떤 방법을 물으면 가르쳐 줄 수 있고, 그것은 여러 파괴적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위의 사례는 기후 위기를 이유로 자살을 권유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 것이다.

기후위기는 종말을 예언하며 믿음을 강요하는 세속의 신앙이다. 구원은 탄소 배출 감소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믿음에 따른 실천을 요구한다. 소 사육이 탄소 배출을 늘린다니 빌 게이츠는 소 목장을 없애고 특허받은 인조 고기 먹으라고 권유한다. 그 특허를 가진 회사는 떼돈을 벌게 된다.

탄소를 배출하는 공장들은 가동이 어렵게 된다. 그 결과 중국을 제외한 나라의 제조업은 가동이 어렵게 된다. 중국의 경쟁국인 한국의 제조업을 죽이는 수단이기도 하다. 동아시아 그린피스 대표가 중국인이다.

급기야 기후위기의 원인은 사람이라며 인구감축론이 나오는 것이다. 환경을 위해 인구를 줄여야 한다는 것은 소설이나 영화의 소재일뿐 아니라 이제는 그것을 학습한 인공지능 챗봇에 의해 사람에게 직접 상담해 주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기후환경론은 생태사회주의 영역이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며 공포를 조장하고 그 방법론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다. 사회주의는 유물론에 근거하고, 영혼과 정신적 가치를 무시하는 사회주의자들은 물질만능론으로 귀결이 되고, 이게 자본주의와도 통한다고 한다. 기후위기론이 돈이 되기 때문에 자본과 기업도 후원한다.

이화여대 환경학 박석순 교수는 “기후종말론은 선진 문명의 자기 혐오증으로 나타난 사회병리 현상”이라고 말한다. 그 주장에는 엄청난 거짓들이 동원되고 있음을 설명하는 책도 냈다.(관련기사)

기후종말론은 거짓에 근거한 세속 우상인데, 어느 교단은 예수에 의한 구원보다 기후변화로부터의 구원을 교단의 사업으로 정했다고 하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란 말씀이 생각난다.

서구 기독교 교단들이 복음보다 다른 것을 앞세워 우상이 되게하면서 망해간 것을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

서구에서 기독교가 변질되어 버린 것을 보면서, 시간이 지난 후에 원형을 발견할 수 있는 자료의 중요성을 느낀다. 신학이란 이름 안에 온갖 것이 섞여서 일반인에게는 구분이 안되기 때문에 복음주의 범주의 지식의 방주를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텍스트로 된 책으로 도서관 가득 채워도 부족할 것이고, 그것을 다 읽을 사람도 없을 것이고, 접근성도 떨어진다. 그러나, 복음주의 챗봇이 인터넷으로 제공된다면 사람들은 쉽게 질문하고 그것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가 동시에 제공되도록 하여서 원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2천여년이 지난 사해사본이 발견되어 연구가 되듯, 복음주의 자료 데이터 베이스와 인공 지능 챗봇으로 말하게 하는 것이 정교하게 준비된다면 현재와 미래에 유익이 되지 않을까. 이것을 외국어로도 검색이 가능케 하면 해외 선교지 신학교에 도움이 될 것이다. <S.Y>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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