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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통신]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물한그릇선교회 제공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올립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하는 물 한 그릇 선교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는 케냐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케냐는 심한 가뭄으로 수 백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습니다. 지금까지 1년 넘게 비가 안오고 있습니다. 어떤 집은 50마리 소가 있었는데 2마리는 결혼하는데 쓰고, 48마리를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 다 죽었다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수 백마리의 소를 가지고 있었는데 대부분 가뭄으로 죽고 수십 마리만 남았다고 합니다. 거리는 푸른 풀들이 모두 바싹 말라 누렇게 되었습니다. 코끼리, 얼룩말, 낙타 같은 동물들이 물이 없어 길거리에서 죽고 있고, 비교적 자라기 쉬운 작물인 옥수수도 물이 없어 말라 가고 있습니다. 식물이 죽으니 동물들이 살아남기 어렵고 사람들도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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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마다 사람들은 무거운 물을 가지고 고단하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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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귀, 수레, 자전거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물을 운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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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게 힘들게 떠온 물은 마실 수 없는 더러운 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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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있는 곳마다 사람들이 모여들어 목욕을 하고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씻기도 합니다. 그리고 같은 곳에서 사람들은 그 물을 마시기 위해서 떠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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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에 있는 한 학교는 한참을 걸어가서 더러운 물을 떠와서 학생들에게 밥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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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을에서는 동물들이 물을 마시면서 배설한 오물이 있는 물을 마시려고 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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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의 다른 마을 사람들은 메마른 강 바닥을 파서 나오는 더러운 물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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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이곳에 태양광을 이용한 우물을 만들어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마을의 학교 학생들은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마시고 있었는데 수질 검사를 해 보니 마실 수 없는 더러운 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산에 있는 물을 학교와 연결한 후 학교에 정수 장치를 달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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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물을 마시던 학생들이 이제 정수 장치를 통해서 깨끗한 물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수질 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니 박테리아가 하나도 없는 깨끗한 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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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에 있는 한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이곳 마을 사람들은 하루에 물 한 통을 떠오는데 왕복 12시간이 걸립니다. 물 있는 곳까지 6시간 걸어가서 물을 떠서 무거운 물을 들고 6시간을 걸어와야 합니다. 제가 마을을 방문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물이 없어서 아침과
저녁을 못 먹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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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우물 시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더이상 적도의 뜨거운 태양 볕 아래서 물 한 통을 떠오기 위해 왕복 12시간을 걸을 필요가 없습니다. 더 이상 인근 마을 사람들은 메마른 강 바닥을 파서 더러운 물을 떠와서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마을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물을 통해서 아침을 만들어 먹으며 더운 날씨에 깨끗한 물로 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이 마을 사람들은 물이 없어서 씻지 못했는데 이제는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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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그릇 선교회는 가는 곳마다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했습니다. 작은 소자에게 깨끗한 물을 주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내가 그들을 내버리지 아니하며 미워하지 아니하며 아주 멸하지 아니하고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리니 나는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이 됨이니라. (레 26:44)

앞으로 계속해서 깨끗한 물과 함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물 한 그릇 선교회 올림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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