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반도(3/23)
광주· 전남, 50년 만의 가뭄으로 저수율 20%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을 덮친 50년 만의 가뭄에 광주시에서 제한 급수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국내 언론들이 최근 보도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전남 화순군 동복호의 저수율은 19.0%로 작년 같은 시기 39.0%의 절반 수준이다. 동복댐은 광주광역시 시민 143만 명 중 86만 명(60%)에게 마실 물을 공급하고 있다. 호남 지역 최대 상수원인 전남 순천시 주암호의 저수율도 20일 현재 21.5%로, 작년 같은 시기 38.9%의 절반 수준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1일 “앞으로 비가 오지 않으면 5월 중 제한 급수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교사-교육공무직 간 업무 떠넘기기 심각
학교 교사와 교육공무직 등 구성원 간에 업무 떠넘기기가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공개된 한국행정학회의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 재구조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교감, 교사, 공무직, 행정실장 등 학교 구성원 2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61.7%가 “새로운 업무 분장 시 업무회피 현상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본인이 맡고 있는 업무량이 적정하냐는 문항에서는 42%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고, 구성원 간 업무 분장이 적정한지 묻는 문항에는 37.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학생 성적 입력을 공무직에게 떠맡기는 교사, 업무분장표에 없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공무직 등 일부 학교 구성원들의 직업윤리가 부재한다”고 지적했다.
바른청년연합, 젠더이론 모순 영화 상영회… “젠더이론 허상 볼 수 있기를”
바른청년연합이 지난 20일 바른청년연합 센터에서 젠더이론의 모순을 꼬집는 영화 ‘What is a woman?’ 상영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 영화를 통해서 젠더이론의 허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 코람데오닷컴이 22일 전했다. ‘What is a woman?’은 데일리와이어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영화로, 바른청년연합에서 전문을 번역해 한국에서 최초로 상영했다.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는 최근 대한민국 법원에서 동성애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을 인정(23년 2월)함으로 동성혼을 사실상 합법화하고 성전환수술 없이도 트랜스젠더의 성별 전환을 허용(23년 3월)했다”며 “대한민국에도 젠더이데올로기의 광풍이 불어닥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北 주민들의 현실 자각 막기 위한 정책,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북한 정권이 외부 정보를 통해 주민들이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자각하는 것이 두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정책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이는 대북인권단체 ‘성공적인 통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21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북한 인권 COI(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이후 10년간의 변화’ 세미나에서 반동사상문화배격법 개정법 전문을 공개하면서 나타났다.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은 2020년 말 제정돼 한국 문화 유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북한 외의 콘텐츠 유포자에게 최대 사형을, 이용자에게는 최대 징역 15년형을 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3장에서는 외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행위, 해당 전화기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행위 등을 불법으로 지목했고, 특히 한국의 출판물이나 음악뿐 아니라 한국식 말투와 창법까지 금지한 조항까지 나와 있다. 이는 북한 정권이 외부 문화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이 깨어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北 의사, 유독가스 마시고 온 환자에 뇌물 요구… 산골로 추방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에 실려 온 환자 측에게 뇌물을 요구한 한 의사가 가족과 함께 추방됐다고 21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강원도 도 병원의 한 의사가 유독가스 중독으로 병원에 실려 온 환자 가족 측에게 담배 20여 갑을 요구해 공개사상투쟁회의에 세워졌으며 이후 가족과 함께 산골로 추방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배급도 없는 데다 병원에도 국가적인 과제가 떨어져 경제적으로 힘든 의사들 대부분이 주민들을 치료하고 돈을 받아먹는 것이 일상화돼 있지만 이번 기회로 경고가 됐다.”고 말했다.
북 당국, 범죄 저지른 평양 시민 추방 동영상 배포… 주민 경각심 용
북한이 범죄를 저지른 평양 시민을 추방 처벌한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데일리NK가 전했다. 해당 주민 선전용 영상에는 ‘개인의 재산을 상습적으로 훔치는 자’, ‘여러 차례에 걸쳐 법적 처벌을 받았지만 개준하지 못한 자’ 등 총 5명을 공개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이 5명이 군중이 모인 장소에 끌려 나오는 모습도 담겼는데,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의 공개 비판이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에 매체 소식통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특히 코로나로 인해 국경이 봉쇄되면서 살기가 막막해지면서 범죄가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살기는 힘든데 자꾸 통제로만 해결하려고 하니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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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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