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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허쉬초콜릿, ‘세계 여성의 날’ 광고에 트랜스젠더 남성 등장시켜 외(3/7)

▲ 트랜스젠더 페이 존스톤이 등장한 허쉬(Hershey's) 초콜릿 캠페인 광고 장면. 사진: 유튜브 채널 The Independent 캡처

오늘의 열방*(3/7)

허쉬초콜릿, ‘세계 여성의 날’ 광고에 트랜스젠더 남성 등장시켜

초콜릿 브랜드 허쉬(Hershey’s)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한 광고 캠페인에 트랜스젠더 남성을 등장시켜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3일 보도했다. 허쉬는 ‘세계 여성의 날’을 일주일 앞둔 지난 1일 캐나다에서 ‘허포쉬(HERforSHE)’가 새겨진 초콜릿 바를 제작하고 환경과 성평등 분야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얼굴이 새겼는데, 여기에 트랜스젠더 남성인 페이 존스톤이 포함됐다. 남성의 몸을 가진 트랜스젠더가 해당 광고에 여성 대표로 포함되자 일각에선 허쉬 보이콧을 요구하며 반대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난 2일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보이콧허쉬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中 군용기,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해 무력 시위

중국 군용기가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고 미국의소리가 5일 보도했다. 3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중국군 군용기 24대와 중국 군함 4척이 타이완 중간선을 넘거나 중간선의 연장선을 넘어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으로 진입했다. 타이완 국방부는 2일에도 중국군 군용기 13대 등을 탐지했으며, 1일엔 군용기 29대와 해군 함정 4척이 타이완 인근에서 포착됐다고 밝혔다. 한편 타이완해협 중간선은 중국과 타이완 간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 미국이 선언한 비공식 경계선으로, 중국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리스, 열차사고 항의시위… 총리 대국민 사과

그리스에서 지난달 28일 최소 57명이 사망한 열차 사고가 인재로 밝혀진 한편, 연일 계속된 시위에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가 대국민 사과 메시지를 냈다고 국내언론들이 전했다. 그리스 총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밤 350명을 싣고 아테네에서 테살로니키로 향하던 여객열차는 테살로니키에서 라리사로 향하던 화물열차와 같은 선로를 달리다 정면으로 충돌했다. 경찰은 라리사 역장이 여객열차 기관사에게 선로 변경을 잘못 지시한 탓에 두 열차가 같은 선로를 달리다 충돌한 것으로 판단해 라리사 역장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한편, 5일 그리스 아테네 의회 앞에는 경찰 추산 약 1만2000명의 시민들이 모여 정부와 철도회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베트남, ‘담배 특별소비세’ 인상 추진

베트남 정부가 흡연 인구를 줄이기 위해 담배 특별소비세 인상을 추진한다고 현지매체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6일 전했다.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의 담배 특소세는 소비자 판매 가격의 38.8%의 비중을 차지하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기준인 70%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베트남 흡연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남성의 42%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남성 흡연 인구 비율을 2025년까지 37%, 2030년까지 32.5%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과세를 통한 흡연 억제에 나서왔다. 한편 베트남 인구는 9600만 명이며 이 중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한해 4만 명에 달한다.

말레이시아, 홍수로 사망 6명·이재민 5만 명

말레이시아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홍수로 6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급속히 커지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6일 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지난주 초부터 내린 많은 비로 조호르, 파항, 네그리 등 말레이반도(서말레이시아) 남부 3개 주가 특히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들 지역에서 지금까지 6명이 사망했으며,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한 이재민도 5만 명이 넘었다. 당국은 강, 호수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추가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베트남, 병원 의료장비 부족에 약품 공급난까지

베트남 정부가 일선 병원에서 의료 장비 부족으로 진료에 차질이 생기자 구매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6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북부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큰 외과 병원인 비엣 득은 의료 장비 부족에 약품 공급난까지 겹치자 응급 환자 대응을 위해 이달 1일 이후로 예정된 수술 일정을 대거 연기했다. 이에 따라 다수의 환자가 진통제를 먹고 버티면서 수술 날짜가 다시 잡히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하노이 박마이와 호찌민 초라이 등 대형 병원들은 MRI(자기공명영상)나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을 다른 병원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의료 장비 구매시 1개 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도 입찰 진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서 “대형화재”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의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큰불이 났다고 5일 다카트리뷴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11호 난민 캠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인근 10번, 12번 캠프로 불이 번졌다. 화재 직후 9개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주민들도 합세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로 2000채가 넘는 집들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라카인주에 모여 살던 이슬람계 소수 민족으로 미얀마의 탄압에 대거 방글라데시로 피신해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미얀마 접경 지역인 콕스 바자르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족 난민이 거주 중이다.

美, 파티장서 총격사건… 10대 2명 사망‧6명 부상

미국 조지아주 더글러스 카운티의 100명 이상의 10대들이 모인 파티장에서 지난 4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10대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하우스 파티가 있었고, 여기에는 100명이 넘는 10대들이 있었다. 현지 경찰은 2명 모두 18세 이하라고만 언급했다. 총격범은 아직 붙잡히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현재로서는 정보가 매우 제한돼 있다.”며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건 발생 경위와 총격범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미국은 총격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15일 미국 텍사스주(州)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가 하면, 이틀 전에는 미시간주립대에서 40대 흑인 남성의 총기 난사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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