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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흥을 꿈꾸는 성도들, 애즈베리로 모이다

미국 전역에서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사진: 유튜브 채널 spectrum news1 캡처.

예배참석 학생, “슈퍼볼도 끊고, 포기할 수 없던 나를 포기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국 켄터키주 애즈베리 대학에서 이어지고 있는 부흥의 현장인 예배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망으로 미국 전역에서 성도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최근 전했다.

폭스뉴스는 “켄터키의 한 기독교 대학이 영적 부흥으로 전국에서 순례자를 끌어들이고 있다”며 “이 학교 학생들이 지난 2월 8일부터 학교 예배당에서 계속해서 예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도와 예배, 간증, 회심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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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의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성도들이 미국 전역에서 모여들고 있다. 사진: 유튜브 spectrum news1 캡처.

이 예배는 지난주 수요일(8일) 예배 이후 학생들이 예배당을 떠나지 않으며 시작돼, 지금은 전국에서 방문한 예배자들로 학교 예배당을 가득 채울 정도가 됐다고 소개했다.

이 학교 짐 쇼어즈 교수는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곳에는) 솔직히 찬양과 예배밖에 없다. 뱀을 만지는 것 같은 기적도 없다. 처음에 학생이 이끈 이 예배에 전 세계가 갈망하며 참여해 이것을 경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역 언론 켄터키 투데이에 따르면, 14일 현재 22개의 고등교육기관의 학생들이 부흥을 경험하기 위해 이 학교를 방문했다.

에즈베리 대학의 케빈 브라운 총장은 “이곳에 주님의 영이 우리 학생, 교직원, 우리 지역 사회 모든 사람들의 마음과 심장에 파고들었다”고 지역방송 WKYT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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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pectrum news1 캡처.

1890년에 설립된 애즈베리 대학은 공식적으로 어느 교단 교파에 속하지 않은 초교파의 기독학교이지만 19세기 감리교에서 시작된 웨슬리안 성경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이 매체는 소개했다.

1970년 있었던 이 학교의 부흥은 그해 2월부터 몇 주 동안 캠퍼스를 휘감았고, 그기간 동안 수업은 휴강하고 예배는 밤까지 연장돼 다른 학교로 퍼져나갔다.

애즈베리 대학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애비 롭은 이같은 부흥의 현상에 대해 “Z세대는 지난 몇 년 동안 큰 고통을 겪었다. 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며 Z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 그들은 지금 세상이 그들에게 주는 것 외에 다른 무엇인가를 절실히 원하고 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심각한 우울증과 자살을 생각하는 여고생이 60%나 증가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이곳의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동안 은혜를 사모하며 손을 들고, 이 부흥을 목격하기 위해 미국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학교측은 현재 전 세계에서 메시지를 받고 있으며,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전에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지난날의 어둔 삶에서 돌이키기로 결단하는 간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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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ily Independent 캡처.

또 폭스뉴스는 지역언론과 인터뷰한 학생 미아 러시가 “사람들은 사방에서 오고 있고 그들은 여기 외에 다른 곳에 가지 않으려고 한다. 슈퍼볼도 안보고, 포기할 줄 몰랐던 것들을 포기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1970년의 애즈베리 대학에서 있었던 부흥을 경험한 한 강사는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면서 다음 세대, 이 Z세대는 불안이 아니라 희망으로 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애즈베리 대학 예배 실황 중계

[관련기사]
미 캔터키주 애즈베리대학서 놀라운 부흥… 쉼 없는 예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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