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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인권위,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권고… 여성 선수 ‘역차별’ 우려 외(2/6)

▲ 인권위가 트랜스젠더 여성에게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권고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정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LOGAN WEAVER | @LGNWVR on Unsplash

오늘의 한반도 (2/6)

인권위, 트랜스젠더 선수 출전 권고… 여성 선수 ‘역차별’ 우려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2년만에 스포츠 인권헌장을 개정하면서, 트랜스젠더 선수의 스포츠 경기 출전을 가능케하라는 내용의 이행 권고를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인권위는 인권헌장에 대해 성별과 성적 지향·장애·나이·재산·운동능력에 따른 차별 없이 모든 사람이 스포츠권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대응체계 보장을 마련한 것을 교육부, 문화체육부, 각 시.도 교육감 등 관련기관장에게 촉구했다. 특히 스포츠에서 차별금지 원칙을 선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사회적 소수자의 스포츠 중계를 확대하고 중계 시에 차별, 비하, 혐오표현이 노출되지 않도록 방송과 언론 등에 요구하고 협력을 이끌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전윤성 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 변호사는 여성 선수에 대한 역차별과 안전성 문제를 거론하면서 “서구에서는 다시 생물학적 성별을 기준으로 선수를 분류하는 추세”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인권위가 내놓은 개정안은 매우 시대착오적인 내용이다”고 지적했다고 데일리굿뉴스가 소개했다.

12세 관람 예능프로그램에 동성애 넘어 양성애까지

8명의 남녀가 혼숙하며 데이트를 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동성애를 넘어 양성애 상황까지 연출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5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은 방영 전 출연자 모집을 위한 공고에 “지원 자격은 이성을 좋아하든 동성을 좋아하든 상관없이 누구나” 라고 명시했다. 동성애자는 물론이고 양성애자(바이 섹슈얼) 출연 가능성도 제시한 것이다. 예고편 티저 영상 속 출연자들은 성별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으며,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좋아한다는 양성애자도 등장했다. 두 여성이 커플이 되어 데이트를 하는 장면도 연출됐다. 문제의 프로그램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초등학생을 비롯한 청소년들의 성 가치관에 혼란을 끼쳐 큰 우려를 낳으며 3일 종영했다.

, 2085년 노인 10명 중 3빈곤상태

2085년 한국의 노인 10명 중 3명은 ‘빈곤’ 상태일 수 있다는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고 국내 언론들이 5일 보도했다. 국민연금연구원의 ‘빈곤전망 모형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8.97%이던 노인빈곤율은 2025년 37.68%, 2075년 26.34%로 감소하다가 2085년에는 29.80%를 예상했다. 노인빈곤율은 노인 인구 중 중위소득의 50% 이하인 사람의 비율이다. 2021년 한국의 노인빈곤율(37.6%)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3.5%(2019년 기준)의 약 3배 수준이다. 전망된 2085년 한국의 노인빈곤율(29.8%)은 OECD 국가 평균 예상치(15~16%대)보다 약 2배가량 높다. 보고서는 노인빈곤율이 높은 이유는 국민연금, 기초연금, 복지급여 등 ‘공적이전소득’의 비중이 작다는 점을 들었다.

평양 집결 건설돌격대보급 차질로 민가 도둑질

평양봉쇄가 해제되면서 평양화성지구 2단계 살림집 건설현장에 전국에서 청년돌격대가 집결했지만, 보급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돌격대원들이 시내에서 도둑질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평양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건설은 작년 2월 착공되어 외부공사는 마무리되었으나 자재·자금난으로 내부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다. 2023년 김정은 총비서는 또다시 평양 화성지구에 2단계로 1만세대 살림집을 건설하도록 제시했다. 소식통은 “올해 또다시 1만세대 살림집 2단계 건설이 추진되어 전국에서 조직된 수만 명의 청년돌격대가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며 “당국이 땔감을 공급하지 않고 있어 돌격대원들이 평양시민들의 살림집 창고를 털어 김치, 연탄을 훔쳐다 숙소연료와 부식물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 휴대전화 사용자들 ‘탈북’ 마음 품어

북한 국경 지역에서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해 돈벌이하는 주민들이 탈북에 대한 마음을 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3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최근 혜산시의 불법 중국 손전화 사용자들은 기회만 되면 국경을 넘겠다고 소곤거리고 있다.”며 “국경봉쇄 장기화로 돈벌이도 어려운데다 손전화 단속과 통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새해 들어 불순분자 색출을 명목으로 당국의 감시와 단속이 한층 강화되면서 송금 브로커, 전화 브로커 등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해 돈벌이하는 주민들이 위축되고 숨 막히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북한에서 계속 살면 죽을 때까지 가슴을 졸이며 살아야 한다.”며 “국경만 열리면 무조건 중국이나 한국에 가겠다.”며 탈북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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