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동아프리카, 극심한 가뭄으로 식량 부족에 허덕여

▲ 에티오피아의 물장수 할아버지와 나귀. 제공: WMM

어린 나귀가 샛노란 물통들을 등에 지고 있다. 도시 인프라가 열악해 수도가 잘 나오지 않는 이곳에서는 물을 파는 물장수들이 많다. 에티오피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올해 동아프리카 지역은 심각한 가뭄에 직면했다. 크리스천에이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난 네 차례의 장마 기간에도 비가 내리지 않아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맞이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흉작, 가축 폐사, 물 부족, 극심한 배고픔에 직면하여 생존하기 위해 필사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케냐의 한 미혼모는 비가 오지 않아 물을 구하기 위해 일주일에 두 번 왕복 40km를 걸어야만 한다. 에티오피아의 한 농부는 극심한 가뭄으로 채소에 물을 줄 수도 없고, 이제 집에서 내다 팔 가축이나 우유도 없다.

더구나 티그라이 내전으로 신음하고 있는 에티오피아는 곡창지대가 전쟁터가 되어 식량을 구하기 더 어렵고 가격은 폭등했다. 이런 와중에 믿음의 결단은 이어지고 있다. 한 작은 교회는 자체적으로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가물어 메마른 땅처럼 바싹 말라버린 이들의 영혼에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시기를.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온 열방 가운데 충만히 넘치게 하시기를.

“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내 산 사방에 복을 내리며 때를 따라 소낙비를 내리되 복된 소낙비를 내리리라 그리한즉 밭에 나무가 열매를 맺으며 땅이 그 소산을 내리니 그들이 그 땅에서 평안할지라 내가 그들의 멍에의 나무를 꺾고 그들을 종으로 삼은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낸 후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겠고”(겔 34:26~27)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12%의 무슬림, 다수 기독교를 박해하는 우간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속히 끝나기를…
교회는 예배당 아닌 주님의 임재를 사모하는 사람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308_2_1_Photo News(1068)
젓가락질 하는 인도 소녀들을 보며 떠올리는 단상
307_2_1_PhotoNews(1068)
힌두교 국가를 꿈꾸는 인도 성도들의 승전보를 기다리며
306_2_1_PhotoNews(1068)
에티오피아, 몸값 노린 납치 급증…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을 기다리며
305_2_1_photo news(1068)
가나, 에이즈 고아 25만 명…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소서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
파키스탄, 무슬림 경비원이 기독 가정의 6세 소녀 성폭행
美 미시간 민주당, 낙태를 ‘가족 계획 옵션’ 법안 제안
[오늘의 한반도] 진평연,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동성결합 지원 목적”… 철회해야 외 (11/23)
[오늘의 열방] 콩민공, 분쟁과 가격 급등으로 3560만 명 식량 불안 외 (11/23)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scott-graham unsplash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I
20240215 china
중국 공산당, 종교 탄압 강화… 교회는 가정 중심 사역으로 전환
20241121_JISUN main
‘LOVE IS ONE 찬양콘서트’ 11월 27일 평택대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