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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 칼럼] 하나님의 고귀한 부르심: 남편 (1)

사진: Sandy Millar on unsplash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 2:23-24)

세상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은 여자 하와를 아담에게 데려오심으로써 단 하나의 유일한 관계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가 결혼으로 함께 되었을 때, 그들은 모든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본질적인 관계인 남편과 아내의 관계를 시작했습니다.

23절에서 아담은 그의 아내에 대해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후 바로 그는 결혼을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 되는 것으로 묘사합니다. 창조주의 법령으로, 이 결합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변할 수 없고 돌이킬 수 없는 융합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로 합쳐졌기 때문에, 아담은 어디까지 자신이고 어디에서 그녀가 시작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나의 일부입니다. 그녀는 바로 나의 일부이고 나 자신의 일부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이 유일한 관계는 하나님께서 나머지 사회와 모든 인류를 세우시는 기본 빌딩 블록이 됩니다.

창세기 5장에는 족보가 나옵니다. 때로는 족보가 지루해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 장의 의미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창세기 5:1(개역 개정) 이것은 아담의 계보를 적은 책이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양대로 지으시되
2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일컬으셨더라
3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4 아담은 셋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에노스를 낳은 후 팔백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0 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3 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6 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9 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2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6 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30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6:1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창세기 5장의 족보는 인류가 지상에서 번성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5장에서 우리는 문화가 발전되고 사회가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일이 창세기 5:2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면서 시작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아담과 하와가 결혼으로 맺어진 것이 하나님이 모든 인류를 지으시는 요소입니다. 결혼은 인류의 사회적 DNA입니다. 따라서 인간 사회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의 강함과 약함에 따라 세워지고 무너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부부 관계의 신성함이 흔들리면 사회도 흔들립니다. 결혼이 전면적으로 무너진다면 멀지 않아 사회도 붕괴하고 말 것입니다.

그 반대도 진리입니다. 남편이 그들의 아내를 사랑할 때 가정은 튼튼해지고 그 결과로 사회를 세우게 됩니다. 남편들이 자신들의 아내를 각각 사랑함으로써 결혼이 전체적으로 강해 질 때 사회 전체가 더욱 강해집니다. 미국은 이 진실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경건한 사람들은 결혼 관계가 모든 삶과 인간 사회에 절대적인 기초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경건한 사람은 더 큰 그림을 봅니다. 그는 아내와의 관계가 미치는 영향이 자기 개인 생활을 훨씬 뛰어넘는다는 것을 압니다. 그는 아내에 대한 자신의 헌신이 자기 자녀들뿐 아니라 자기 주변의 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에 대한 그의 사랑이 주변 문화를 강하게 하거나 약하게 하면서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남편들에게 제일 먼저 실질적으로 적용할 것을 제시합니다. 남편은 결혼을 가장 높은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아내와의 관계가 우리의 관심을 지배해야 하며, 그것에 우리들의 모든 생각을 쏟아야 합니다. 그것이 모든 남편의 일차적인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남편이 어떻게 그의 아내를 우선순위에 둘 수 있는지에 대한 몇 가지 실용적인 원칙을 살펴볼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번역 김상우 | 그레이스투코리아 칼럼니스트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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