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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생명주의 영화 ‘라이프마크(Lifemark)’ 제작…9월 개봉 예정

‘파이어프루프-사랑의 도전’ ‘워룸’ 등 미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기독교 영화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미국 침례교 목사이자 영화감독 형제인 알렉스 켄드릭과 스티븐 켄드릭이 오는 9월 생명주의, 가족주의 영화 ‘라이프마크(Lifemark)’를 개봉한다.

지난 8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의하면, 영화 ‘라이프마크’는 자녀가 없던 한 가정에 입양된 소년이 18세가 되어 뜻하지 않게 생모를 만나면서 양부모의 격려로 자신의 과거에서 놀라운 진실을 발견하는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켄드릭 형제와 배우 커크 카메론이 공동제작한 이 영화는 선물로 주어진 생명의 축복에 대한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진정한 가족과 사랑, 용서를 그리고 있다.

제작 프로듀서를 맡은 스티븐 켄드릭은 “고아를 소중하게 여기고 돌보는 일에 우리의 심장이 하나님의 마음과 함께 뛰기 시작하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며,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이시며 외로운 이들을 가족으로 품으신다. 하나님은 ‘가족’을 만드셨을 뿐 아니라 ‘입양’도 만드셨다.”고 말했다.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알렉스 켄드릭 감독은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태에서 우리를 지으셨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는 분이다. 우리는 잠언 말씀처럼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연약한 자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영화는 배우 커크 카메론이 제작과 출연에 함께 참여했다. 1980년대 히트 시트콤 ‘그로우잉 페인즈(Growing Pains)’로 잘 알려진 그는 켄드릭 형제와 2008년 ‘파이어프루프-사랑의 도전’에서도 함께 작업했다.

스티븐 켄드릭 목사와 배우 커크 카메론은 모두 아이들을 입양했다. 이들은 예고편에서 “이 영화는 가족, 사랑, 용서, 화해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또 이 영화는 액션, 재미, 유머로 가득 차 있다면서, “영화를 보는 이들이 하나님은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에 개입하셔서 구원과 희망, 치유를 주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인 배우 커크 카메론은 올해 초 열린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Life)’의 초청 연설에서 “영화 ‘파이어프루프’와 ‘워룸’을 만든 켄드릭 형제와 나는 자궁 속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 입양이라는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함께 팀을 이뤘다. 이 영화는 한 생명이 어떻게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내 첼시와 네 아이들 모두 입양아라고 밝히면서 “만약 아내 첼시가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의 두 자녀도 지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 부부의 여섯 자녀와 아내 첼시는 오늘 ‘생명을 위한 행진’에 나와주신 여러분처럼 사랑스럽고, 동정심 있고, 용기 있는 사람들 때문에 이 자리에 있다.”라고 덧붙였다.(관련기사)

이 영화에서 제작 프로듀서이자 양아버지 역할을 맡은 카메론은 CP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 제게 개인적으로 너무 큰 의미가 있는 실화를 담은 짧은 다큐멘터리를 보내주었고, 그것을 장편 영화로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2020년 제28회 무비 가이드 어워드에 참석한 켄드릭 형제는 ‘라이프마크’ 제작을 설명하면서 “우리는 보통 오리지널 컨텐츠를 만들지만, 이번 프로라이프 영화는 친구가 준 시나리오였다. 처음 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매우 강력했고, 오늘날의 문화에 정말 시기적절한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 영화를 제작하기로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것을 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계시는 것이 확실했다.”고 전했다.

크리스천퍼스펙티브

2019년 개봉한 영화 ‘언플랜드(Unplanned)’는 생명 존중 정신과 낙태의 위험성을 고발하며 미국 내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관련기사) 이번 영화도 이와같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바람을 일으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오직 복음만이 생명의 존엄과 가치를 설명할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생명의 존엄을 잃어버린 자들의 상실된 마음을 회복시키실 수 있고, 고통 안에서 참된 인생의 의미와 사랑을 발견케 하실 수 있다.

생명의 존엄이 무너지고 낙태와 반생명적인 불의가 가득한 세속 문화의 한 가운데에서 이러한 생명의 가치와 회복을 전하는 이들을 축복하자.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 낙태를 멈추고, 그리스도께 돌아가며, 버려진 아이들을 입양하고, 깨어진 가족이 회복되며, 버려지거나 입양된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이 생명의 축복을 발견할 수 있길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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