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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일학교 학생의 주일성수와 대면예배 회복이 최우선 과제” 외 (6/13)

▲ 한 교회의 주일학교 아이들. 사진: swuchurch.org 캡처

오늘의 한반도 (6/13)

포스트코로나 주일학교 최우선 과제… 주일성수와 대면예배 회복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한국교회 주일학교의 최우선 과제가 ‘주일성수와 대면예배 회복’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기독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소장 고상범 목사)는 ▲주일(교회) 학교 예배 ▲주일학교 출석 학생수의 변화 ▲여름성경학교 수련회 계획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일학교의 과제 등을 조사한 ‘포스트코로나 주일학교 예배 현황과 여름사역’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초교파 126개 교회 가운데 93.7%의 교회가 ‘현재 주일학교 예배가 있다’고 답했으며, 57.1%는 ‘오프라인 예배’, 39.7%는 ‘온·오프라인 병행 예배’를 드린다고 응답했다. 코로나 이전 대비 주일학교 출석 학생 수 변화는 ‘조금 줄었다’가 38.1%, ‘많이 줄었다’가 19.8%, ‘변함이 없다’가 27.8%, ‘늘었다’가 11.9%로 약 60%의 교회가 출석 학생 수가 줄었다고 답했다.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는 90% 이상의 교회가 ‘계획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교회 혹은 수련원에서 모일 것’이라는 응답이 75%를 차지했다. 또한 포스트코로나시대 교회가 해야 할 주일학교의 최우선 과제는 ‘주일성수와 대면예배회복’이라는 응답이 38.1%로 가장 높았다.

사라지는 기독 콘텐츠… 매각·서비스 종료 이어져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문화 콘텐츠 사이에서 기독 콘텐츠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특히 기독 콘텐츠 대부분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그 외 국내 대형 플랫폼 등에서는 기독 콘텐츠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최근 데일리굿뉴스가 전했다. 기사에 의하면 기독 콘텐츠가 유튜브 외 다른 플랫폼에서 부진한 이유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작품 사이에서 주목받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은 “교회 내에서라도 (기독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있어야 하는 데 그렇지 않다.”며 “교인들도 플랫폼에 널린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들을 주로 소비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독 웹툰 최대 규모 플랫폼인 에끌툰은 지난해 8월 재정난으로 일부 작품들의 연재를 중단했지만, 경영 악화로 결국 지난 4월 매각됐다. CCM전문 스트리밍 앱 갓피플뮤직은 아예 서비스를 종료했다. 한편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서의 기독 콘텐츠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주제를 확장하고,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기독 콘텐츠를 제공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반 국민 57%, 교회가 지역사회 기여 못한다… “한국교회, 냉정하게 돌아봐야”

우리나라 일반 국민의 절반 이상이 교회가 사회에 기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교회가 자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한국교회 코로나 추적조사(4차) 결과’에 따르면 교회의 지역사회 복지와 발전에 대한 질문에 교회 출석자들은 ‘기여한다(크게 + 어느정도)’가 76%, ‘기여하지 못한다(전혀 + 별로)’가 18%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일반국민들은 ‘기여한다(크게 + 어느정도)’는 22%였고, ‘기여하지 못한다(전혀 +별로)’가 57%로 부정적인 평가가 훨씬 높았다. 동일한 사안에 대해 두 그룹 간에는 큰 인식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가 보다 냉정하게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할 지점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종식 후 한국교회에 일어날 변화에 대해서는 ‘온라인 예배/콘텐츠 활성화’가 33%로 가장 높았지만 ‘교회 출석 교인수의 감소(30%)’, ‘교회 내 모임, 공동 식사의 축소(19%)’, ‘소형교회 어려워짐(18%)’, ‘코로나19 이전보다 공동체성 약화(17%)’, ‘교회학교 학생 감소의 가속화(14%)’ 등 교회 공동체성이 더 약화될 것이라는 인식 또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양강도, 보위부 등에 식량 해결하라지시보위부원들 불만 표출

북한이 심각한 식량부족 상황에 처해 있는 가운데, 최근 북한 양강도 당위원회가 보위부, 안전부에 ‘식량난을 겪고 있는 세대들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6월 중순까지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고 데일리NK가 10일 보도했다. 특히 양강도가 식량난이 극심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집에 그대로 누워만 있는 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또 먹지 못해 출근하지 못하는 주민들도 많아지고 있어, 갑산군의 삼포리와 연흥리의 경우 인구의 30%가 집밖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소식통은 보위원이나 안전원들도 코로나로 가족 배급이 끊겨 힘겨운 상황인데 절량세대들의 식량을 해결하라고 지시했다며 이에 이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소식통은 “혜산시의 한 보위원은 봉쇄가 거의 한 달 가까이 지속되면서 쌀이 떨어진 세대가 한두 집도 아니고, 우리는 식량이 하늘에서 공짜로 떨어지느냐며 불만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유엔 특별보고관 “韓 정부, 北에 전시 납북자 문제 책임 묻고 적극 해결 해야”

유엔 특별보고관이 10일 한국 정부가 북한 당국에 전시 납북자 문제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이날 보도했다. 지난 8일부터 8일간 한국을 방문 중인 파비앙 살비올리 유엔 인권이사회 진실·정의·배상·재발방지 특별보고관은 이날 오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회와 면담의 자리에서 “납북희생자와 유족들의 고통을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는 전시민간인 보호책임이 있다. 전시납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6·25전쟁납북인사가족회 이미일 이사장은 “한국 정부는 납북자의 존재를 부인하는 북한에 책임을 미루며 이를 등한시하고 있다.”며, 이제 연로한 피해자 가족들을 위해 납북된 가족의 생사라도 확인해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6·25전쟁 납북 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 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정부·민간의 납북자명부 12종을 바탕으로 추산한 납북자는 9만 5456명에 이른다.

美 국제개발처 “北 인도적 상황 개선 새 방안 모색”

미국의 대외원조 기구인 국제개발처는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국가 중 하나라며 미국은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속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 아니라 북한 내 인도적 상황을 개선할 새로운 방안에도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고 10일 RFA가 전했다. 미 국제개발처는 “북한의 인권 상황은 비참하다.”며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억압적인 권위주의 국가 중 하나로 꼽았다. 국제개발처의 한 관리는 10일 폐쇄적인 북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의 향후 조치에 대해 “미국은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북한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방안에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 당국의 인권 침해를 강조하며 그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독립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권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사회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개발처 관리는 “북한은 국경을 폐쇄하고 국제 지원 제안을 거부함으로써 인도적 지원 제공에 상당한 장벽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순회선교단 다음세대복음학교 7/19~23, 훈련생.섬김이 모집

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은 오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21기 다음세대복음학교를 갖는다. 일년에 두 차례 진행되는 이 학교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총체적이며 유일하고도 완전한 십자가의 복음을 경험하게 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훈련생과 섬김이를 신청할 사람은 6월 6일부터 20일까지 순회선교단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훈련생이 자필로 작성한 이후 우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회비는 15만원. 문의: 010-7451-4641(훈련생), 010-4431-4642(섬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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