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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선 칼럼] 주님, 오늘 이 시간 기도합니다

▲ 한국 최초의 교회, 소래교회. 사진 : photobible.co.kr 캡처

주님
오늘 이 시간 기도합니다
깜깜한 조선 이 땅에
복음을 들고 오는 사람들을
우릴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수많은 배를 불태우고
사람을 죽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민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수없이 시도한 가운데
마침내 이 땅에 복음이 들어와
찬란한 빛이 되었습니다
좋은 집안의 명문가
선교사님들이 이 땅에 발을 밟고
빛이 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전기가 들어오고
학교와 병원 도로와 높은 건물들
이 땅에 개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그 고마움을
잊지 않아야합니다
지금도 그들은 양화진에서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이 땅을 향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 기도를 잊지 마소서
우리의 눈물을 잊지 마소서
우리 아이들의 죽음을
잊지 마소서
이 땅을 기억하소서

지금 우리나라가,
우리 교회가,
많이 어려운 가운데 있습니다
사탄의 계획은 쉬지도 않고
우리의 어떠한 선함에도
돌이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천이백만 성도들이여!
교회에 나와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순종하면
주님이 길을 열어주십니다

시온의 딸아
너가 이전 영광을 되찾으리라

조선아
너가 이전 영광을 되찾으리라

한국교회여
너가 이전 영광을 되찾으리라

주여 우릴 사용하소서 아멘!!

정영선 |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바이올리니스트로 CTS교향악단 총무로 활동하던 중 주님의 부르심으로 우리나라의 낙태의 심각한 현실을 직면, 생명존중운동에 참여했다. 태아생명살리기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다음세대학부모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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