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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525 해운대성령대집회 … 30만 성도 운집

“내 평생에 잊지 못할 것 같다!”
부산경남지역 교회가 ‘회개의 날’로 정해 5월 25일 해운대에서 열린 ‘성령대집회’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가던 한 참석자가 가족에게 휴대전화로 보낸 이 문자메시지는 통곡하며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참석자들의 공통된 마음인 듯 했다.

바닥을 모를 정도로 떨어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타락과 우리 사회의 일탈을 나의 죄로 여기고 회개키로한 부산경남지역 성도들의 대각성집회인 해운대성령대집회가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짙은 먹구름과 간간히 내리던 빗방울 속에 1시간의 식전행사가 끝나자 5시부터 해운대백사장 한복판에 설치된 가설무대 위로 어린이들이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시작되는 애국가를 불렀다. 2절이 시작되자 참석한 성도들은 하나둘씩 자리에서 굵은 빗줄기를 맞으며 일어서서 4절까지 완창하며 오늘 모임이 왜 이곳에서 모여야 하는지 숙연한 마음을 갖게 됐다.

이어 최홍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의 개회사와 찬양팀 부흥한국의 찬양인도로 시작된 이날 집회는 “이 빗줄기가 예수님의 눈물로 여겨진다”며 “625전쟁에 더 이상 물러날 수도 없는 이곳 해운대에서 조국의 앞날을 주님께 맡기고 기도했던 심정으로 지금 위기에 빠져있는 한국을 위해 기도하자”는 인도자의 제안으로 기도하며 시작됐다.

집회는 학사 에스라가 이스라엘의 죄를 일일이 열거한 이후 회개의 시간을 가졌듯 ‘회개와 소망’이라는 주제로 다니엘 9장 17-19절을 본문으로 설교한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대표)의 설교와 회개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먼저 김용의 선교사는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에서 떨어진 주님의 핏방울을 받아 먹으며 살게되어 있는 하나님의 백성”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돌아가야 하며, 그것이 회개”라고 선포했다.

김 선교사는 “이 땅에는 회개하여 구원을 얻는 죄인과 회개 없이 멸망의 길로 걸어가는 죄인이 있을 뿐”이라며 “회개 없이 우리에게는 소망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그래서 회개는 벌거벗은 자로 서는 것이며, 또 죄의 자리에서 돌이키는 것”이며 “죄인이 돌아갈 유일한 희망인 회개의 자리로 돌아가 주님께 살려달라고 간청하자”고 말했다.

이후 기도인도자로 나선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저 같은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올바른 복음을 가르치지 못했음을 회개한다.”며 눈물의 회개기도를 시작으로 참석한 성도들은 가정과 다음세대, 한반도 통일, 열방과 세계선교를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해운대에 모인 성도 일동’의 명의로 한국 땅의 진정한 회개와 부흥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해운대선언’을 채택하고 경제 언어 문화 가정 이웃 환경 나라 등 7개 분야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삶을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집회는 주님이 가르치신 기도를 하자는 인도자의 제안에 따라 5번에 걸쳐 큰 소리로 암송하며 오직 기도밖에 없음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막을 내렸다. 이 집회는 향후 울산, 진주 등으로 이어진다. [부산 해운대=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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