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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복음앞에] 조영길 변호사, “성혁명의 도전, 복음 연합으로 한국 지킨다”

▲ 조영길 변호사. ⓒ 복음기도신문

차별금지법(평등법) 저지대책(나라와 민족의 회복, 고전 6:9~11) | 메시지 요약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다시복음앞에!’라는 메시지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교회 성도들이 기억해야 하는 귀한 복음적 슬로건이다. ‘다시복음앞에!’라는 주제에서 우리는 왜 차별금지법, 평등법에 대해 살펴보아야 하는가? 차별금지법, 평등법은 겉모습으로 보기에 좋은 법처럼 보이지만, 반(反)복음적이고 반(反)성경적인 법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이것을 2007년부터 지금까지 14년 동안 반대하며 지금까지 견지해오고 있다. 일반 국민들도 반대운동에 많은 호응을 해 주어서 지난 14년간 대한민국에서는 입법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 법을 14년이나 막아내고 있다는 것은 정말 기적적인 일이다. 이렇게 오랫동안 막아낸 국가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서구교회에서는 이 법을 만들자고 한 사람들이 교권을 장악했다. 교권을 장악한 사람들은 찬성했고, 그래도 복음을 순전하게 믿고자 하는 이들은 반대를 했다. 해외에서 이 법을 두고 교회 내에 대등한 세력으로 분열이 일어났다. 교회 내에서 이렇게 되니 바깥을 향하여 저지할 힘이 제로가 되어버렸다.

차별금지법… 복음이 안된다고 하는 동성애자를 차별하면 처벌받는 법

이 법이 어떤 법인가?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함께 살펴보자. 이 법은 표면적으로는 차별금지, 평등을 내세우지만,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이 결정해주신 성별 결정을 인간이 마음대로 바꾸고 ‘복음에 기준해서 안 된다’고 말하면 동성애자들을 차별하는 것이니 법적으로 처벌받는다는 법이다. 복음에 기준해서 동성애를 금하고 성전환을 금해야 하는데, 창조질서를 말하지도 지키지도 살아내지도 못하게 하는 법이다. 복음을 굳게 믿는 성도라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법이기에 반대해야 하는데, 성경상 괜찮다는 사람들이 일어나서 교권을 장악했고, 법으로 억압하고 탄압하는 사회가 되었다. 서구교회들은 이 법 앞에서 복음을 떠나버린 교회가 되었다. 이러한 미혹 가운데 복음적 신앙에서 떠나는 배교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차별금지법안을 뒷받침하는 사상이 있다. 세계 190여개 국가들 중에서 기독교 이념이 주도하는 나라,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나라들에서 이 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을 제정한 나라들에서 어떤 현상이 일어났는가? 동성애와 음행을 금하는 것은 성경에 명백히 나오는데, 동성애와 성전환을 옳다고 하는 세상의 비(非)복음적 학문들이 발달했다. 학문은 옳은 것을 가르칠 것이라는 일반적 생각이 우리 안에 있다. 그러나, 선생들이 말하는 것이 다 옳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거짓을 가르친다. 그래서 성경은 거짓교사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다. 평등법과 차별금지법을 정당화하는 학문들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학문들이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대적한다. 이 세상 사람들의 지지를 얻고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여기는 거짓사상을 따르게 한다.

첫 번째 거짓 사상은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라는 창조론에 대한 답이다. 천지만물과 인간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창조하셨다. 스스로 존재하시지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것이 우리가 믿는 창조론이다. 그러나 르네상스 이후에 ‘우리는 증명되는 것만 믿을 것이다. 보이는 것만 믿을 것이다’라는 사상이 들어왔다. 보이지 않는 신비로운 것은 믿지 않을 것이라는 사상이 들어 온 것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 유신론이지만, 태초에 보이는 물질이 있었다며 유물론을 주장한다. 물질이 끊임없이 운동하고 여기에 ‘우연’이 개입하면 다 만들어진다는 논리가 진화론이다. 진화론적 사고가 그럴듯하게 보이니까 천지 창조론을 대체하고 유물 진화론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그러면서 지금 유물론적 사상을 공교육에서 배우게 된 것이다. ‘시대정신’은 이 시대의 다수가 주장하면 그것을 옳은 것이라고 여기는 정신을 말한다. 윤리와 기준은 이렇게 그 시대의 다수의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성관계도 남자와 여자만 가지라는 사고는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 있다고 여긴다. 윤리와 도덕도 그 기준이 바뀌는 것이 상대적 윤리학이다. 이것이 유물론과 진화론을 만들어냈다.

한국에 영향을 준 개신교가 독일의 루터교이다. 그런데 루터교에서도 동성애를 받아들였다. 한국교회에 가장 많은 장로교는 미국 장로교의 영향을 받았는데, 장로교도 동성애를 받아들였다. 퀴어신학을 받아들이면서 교회 강단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꼭 그렇게 볼 것만은 아닙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게이와 레즈비언이 목사가 된다. 동성애 선교사를 파송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동성결혼을 거룩하신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의 이름으로 주례를 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다.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준 선진국가와 교회들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우울하고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그러기에 한국의 교단들이 복음 위에 굳게 서서 분열되지 않고 한 목소리로 일어나야 한다. 이것이 지난 14년간 이 법을 막아내는 가장 큰 힘이었다. 한국교회는 이 동성애 정당화의 사상에서 미혹되지 말고 끝까지 한 목소리로 연합해야 한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다고 굳게 믿는다.

성경… 동성애, 음행 금해 “음행 정당화 시대에 말씀을 따르라”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동성애, 성혁명사상을 성경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가? 분별해야 할 것에 대해 살펴보자. 성경을 잘 보면 민감한 성에 관한 부분에 대해 분명한 말씀을 주신다. 특히 동성애 문제에 대해 음행을 금하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주신 것이 역사적으로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홍해에서 구원해 내시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고 훈련하실 때, 레위기 18장, 20장에 반복해서 동성애를 금하신다. 애굽과 가나안 땅의 가증한 풍습을 따르지 말라 하시고 음행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신다. 애굽은 근친상간이 만연했고 가나안 땅은 어린아이를 인신제사 하는 가증한 풍습이 있는 땅이었다.

두 번째는 로마시대였다. 사도들을 통해서 로마서에서 동성애를 금하고 디모데전서, 요한과 베드로는 정욕을 피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로마서는 남자 동성애만이 아니라 여자 동성애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로마서가 기록될 당시 로마는 여성 동성애가 만연했던 시대이다. 로마서는 로마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고린도에 대해 말한다. 고린도는 당시 가장 음란했던 도시이다. 전임 여사제가 천명이 있었던 신전이었다. 예배객을 호객하려고 모든 것이 번성했던 고린도에서 여사제들이 관능적인 복장으로 퍼레이드를 했다. 그때 고린도에 복음이 전파된다.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교회를 이루었다. 이런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주님의 핏값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의 몸 된 귀한 성도들은 동성애를 저지르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두 시대의 공통점이 무엇인가? 음행을 정당화하는 시대라도 주님의 말씀을 따르라고 하신다.

어느덧 동성애를 지지하는 학문들이 세계를 점령했다. 서구의 유명한 대학들과 신학교는 동성애를 받아들였다. 이런 시대에 음행을 반대한다고 하면 아직도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가졌다고 조롱받을 것이다. 이 시대에 전 세계 교회가 미혹되어 있을 때 우리는 다시 복음 앞에 서야 한다. 전 세계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따르는 하나님의 학문으로 돌아가야 한다. 비진리를 말할 때 복음적 진리를 말해야 한다. 하나님은 거짓 선지자에게 화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진리를 가르친다고 하면서 거짓을 가르치는 자들을 거짓교사라고 했다.

우리가 거짓에 빠지지 않으려면 진리와 진실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복음 위에 굳게 서는 것이다. 이것만이 미혹 받지 않는 길이다. 이것을 막아내는 것이 한국교회의 귀한 사명이다. 거짓 학문으로 오염된 곳으로 가서 복음의 진리를 가지고 상대적 진리를 맞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길 기도한다. 이 법을 막을 때, 우리만 사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자녀세대와 다음세대를 구하는 생명사역인 것이다. 이 법을 막는데 헌신하길 원한다.

이 법은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다. 주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셔야 막을 수 있다. 한국교회가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한다. 회개하며 전 세계를 음란의 미혹으로부터 지켜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한국교회는 다시 복음앞에 돌아가서 복음위에 굳게 서서 기도의 향연을 지속하며 주님과 동행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평등법, 차별금지법을 막는 영역에서 복음 위에 굳게 서서 연합하도록 기도해야한다. 한국교회 천만 성도가 깨어나고 나머지 국민들을 깨우도록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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