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카프카즈의 세베로오세티야 공화국 베슬란시 제 1 학교에서
어지럽게 패인 총 자국과 벽에 새겨진 많은 글귀들. 그리고 앳된 어린아이들의 사진, 이들을 잊지 못한 사람들이 가져다 놓은 듯한 꽃과 화분들이 말할 수 없는 아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듯하다.
10년 전, ‘자유’를 얻고자 스스로 테러리스트가 된 자들에 의해 목숨을 빼앗긴 무고한 어린 아이들의 사진이 지금도 이 학교에 걸려 있다.
결코 사랑할 수 없는 우리의 모든 악함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온 세상이 새 생명 얻었음을 선포한다.
분노와 증오를 넘어 사랑으로. 사랑은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GNPNEWS]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 (롬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