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GTK 칼럼] 나는 당신의 발 앞에 엎드립니다

ⓒ 이영선

주여, 나는 주님의 주권적 권리에 반하여 나를 구속하거나 정당하게 할 수 있는 어떠한 속박 아래에 있지 않습니다.

다른 속박이 나의 마음과 내 영혼 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죄의 속박이었고, 나는 내가 한 일을 후회했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내 것으로 생각했고, 나 자신을 위해 살았습니다. 나는 내가 아무 이유 없이 만들어진 것처럼 나 자신을 즐겁게 섬겼습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상상하는 자유와 자기만족 속에 있는 동안 그 어떤 우상도 혐오스럽게 느끼지 않았습니다. 나의 영혼은 차가운 진흙 덩어리에 굴복했습니다. 내 생각과 욕망, 희망과 기쁨은 모두 부, 안일, 쾌락, 명성과 같은 하찮은 일에 휘둘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스스로 자유롭다고 생각했지만, 부패의 종이었습니다. 내가 무슨 짓을 한 것입니까, 주님? 나는 주님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살았습니다. 나는 주님께 낯선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이제 주님의 은혜로 더 이상 주님께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 주님의 자비로 나는 나 자신을 버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주님은 은혜로 경건치 아니한 것과 세상 정욕을 버리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주님께서 승리하셨습니다. 주님의 승리를 즐기십시오.

주님께서 주님께 속한 것을 위해서 싸워서 승리하셔야 했다니 죄송합니다. 회개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여기 나와 내 모든 것을 모두 주님의 발 앞에 내려놓습니다. 만물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자원하고 기쁘게 드리는 예물로 주께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지고 있는 것은 나의 것보다 주님의 것이 더 많습니다.

나는 그 어떤 것도 주님을 위해서 그리고 당신의 허락 없이 사용하거나 가지고 싶지 않습니다.

주님의 강력한 사랑의 힘으로 나의 영혼에 들어오십시오. 돌에서 자녀를 일으켜 참되고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실 수 있는 주님, 주님의 사랑이 없다면 이 돌과 같은 나의 마음을 녹일 수 없습니다. 돌과 같은 내 마음을 녹여 주십시오.

이 완고한 마음을 부드럽게 하여 사랑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아멘! [복음기도신문]

청교도의 기도, 2019, 162–163.

존 하우(John Howe) | 영국의 청교도 신학자

GTK칼럼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성경의 말씀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미국 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의 존 맥아더 목사와 GTK 협력 목회자와 성도들이 기고하는 커뮤니티인 Grace to Korea(gracetokorea.org)의 콘텐츠로, 본지와 협약을 맺어 게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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