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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트렌스젠더 제프리 맥콜, 넷플릭스 영화에서 신앙 고백

▲ 한 유튜브 채널에서 "Pray Away"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Jeffrey McCall. 사진 : 유튜브 채널 Love Is A Choice 캡처

성소수자들의 삶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프레이 어웨이’(Pray Away)에 탈트렌스젠더 제프리 맥콜이 자신의 신앙을 간증했다고 크리스천데일리가 26일 보도했다.

다큐멘터리 ‘프레이 어웨이’는 동성애 전환치료 단체인 ‘엑소더스 인터내셔널’ 출신 지도자들이 자신의 신념과 관습을 내려놓게 된 과정을 담았다.

맥콜은 이 다큐 영화에서, 동성애를 죄악으로 여기고 ‘성소수자의 생활’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한 기독교인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된 후, 영화의 서술에 편견이 있었음을 지적하고, 하나님 안에서 얻게 된 자유에 대한 개인적인 간증을 나누며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넷플릭스, 트랜스젠더 정체성으로 겪었던 정신적·심리적 어려움 담지 못해

맥콜은 페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다큐 출연 계기와 관련해 “(찬반) 양쪽 사람들 모두에게 공감을 얻는 데 있어서 매우 전략적이고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모든 선택지에 대해 듣고 스스로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모든 면을 선택하고 들어보라’며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했다.

그는 크리스틴 스톨라키스 감독에게서 2018년 이 영화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스톨라키스 감독이 자신이 전환치료를 견뎌냈던 이야기의 상당 부분을 다큐에서 제외한 것은, 전환치료가 성소수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편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의 이 다큐가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정체성을 가진 채 겪었던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은 담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신이 트랜스젠더 여성인 ‘스칼렛’으로 사는 동안 자살 충동, 우울증, 알코올 중독 등으로 몸부림을 심하게 쳤으며 “스칼렛이 되기 위해서 술을 마셨고, 그저 행복해지고자 했으나 이는 어떤 행복도 가져다주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맥콜,인생 밑바닥서 하나님 부르짖어…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평안 밀려와

29세가 되던 어느 날 밤,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그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짖으며 “당신을 위해 살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놀랍게도 하나님께서 평안을 주시며 “그래, 넌 날 위해 살 것이란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맥콜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시작하면,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가져다 줄 수 없는 평안이 온다. 세계는 평화를 원하고 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기 시작하면, 평화가 밀려들어와 모든 것을 새롭게 할 것이다. 당신은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다.

맥콜은 성소수자 신분에서 벗어나 예수를 따르는 다양한 이들의 모임인 ‘자유 행진’(Freedom March)를 창립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성경은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죄인들에게 복음의 빛을 비추시며 지금도 구원하고 계신다. 그 죄에서 건짐받은 자들의 기쁨이 한국과 미국 등에서 계속 증거되고 있었다. (관련기사)

트랜스젠더였다가 복음으로 회복된 자신의 삶을 넷플릭스라는 매체를 통하여 드러낸 제프리 맥콜을 응원한다. 물론 이 세상의 매체의 한계로 인해 모든 이야기를 담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여러 매체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드러낼 때, 하나님께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하시기를 기도한다.

창조주 하나님을 알지 못해,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대로 살아가는 이 세대의 동성애자들과 트랜스젠더들에게 복음의 명확한 메시지가 들려지도록 기도하자. 제프리 맥콜과 같이 하늘의 평화를 경험한 은혜입은 죄인들을 통해 죄와 심판, 그리고 구원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죄에서 구원받은 기쁜 소식이 이 악한 세상에 힘있게 증거되어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에 빠지지 않게 하고, 의의 길로만 걸어갈 수 있도록 함께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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