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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프랑스 대사관 인근서 무장괴한과 총격전 발생… 5명 사망 외(8/27)

▲ 탄자니아 프랑스 대사관 인근에서 무장괴한과의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관 3명 등 총 5명이 숨졌다. 사진: 유튜브 채널 africanews 캡처

오늘의 열방* (8/27)

탄자니아, 프랑스 대사관 인근서 무장괴한과 총격전 발생… 5명 사망

탄자니아 프랑스 대사관 인근에서 무장괴한과의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관 3명과 보조경찰 1명, 무장괴한 1명 등 총 5명이 숨졌다. AP통신은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이 옛 수도이자 상업 중심지인 다르에스살람 인근에서 보안 관계자들에게 연설한 직후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이먼 시로 경찰청장은 브리핑에서 “무장괴한은 외국인이고 경찰은 그가 소말리아 출신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미국 대사관 인근 지역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24명이 숨진 바 있다.

니제르 군사 전초기지, 나이지리아 보코하람 공격에 병사 16명 사망

나이지리아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저녁 남동부 니제르에 있는 군사 전초기지를 공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니제르 국방부는 25일 이번 공격으로 병사 16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보코하람 극단주의자들은 니제르 남동쪽 차드와의 국경에서 멀지 않은 바루아 마을 인근 군인들을 목표로 삼았다. 공격당한 군사 전초기지는 지난 7월 이 지역에서 폭력사태를 피해 피난 온 주민들이 5년 만에 자신들의 마을로 송환된 후 설치된 곳이다. AP통신은 올해만 해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학살로 수백명의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예멘 아랍연합군, 후티 반군을 향해 24시간 폭격… “반군 수십명 피살”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연합군이 24시간 동안 예멘 중부 마리브주의 후티 반군을 향해 폭격을 가했다고 신화통신이 예멘군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은 공습의 목표물은 시르와에서 라하바에 이르는 서부지역의 후티 반군부대로 수십명의 반군이 피살되었으며 무기와 전투원을 수송하던 차량 여러 대가 파괴되었다 말했다. 한편 후티군은 산유량이 풍부한 마리브주를 장악하기 위해서 2월부터 대규모 공세를 시작했으며, 이 곳은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북부의 마지막 보루이다.

인도, 국회의원 성폭행 피해 여성 분신해 숨져… ‘인도 사회 분노’

인도에서 24살의 성폭행 피해 여성이 가해자의 압력으로 인한 괴롭힘 등 2차 피해를 당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해, 인도 여성에 대한 부끄러운 대우에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BBC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간 혐의로 기소된 아툴 라이 하원의원은 경찰과 사법부에 압력을 넣었으며, 이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했다고 피해 여성(24)은 주장해왔다. 인도 북부 우카르프라데시주에 사는 피해 여성은 지난 16일 남자친구와 함께 페이스북 생방송 후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했다. 이들은 델리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자친구는 지난 21일, 피해 여성은 24일 각각 숨졌다. 그녀는 마지막 페이스북 생방송에서 라이 의원이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여성에 대한 성범죄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케냐 법원, 대통령 개헌안 거부… 내년 대선 결과 불확실성 커져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지난 20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안이 항소법원에서 거부된 가운데 내년 8월 대선·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AFP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국가 화합을 위한 ‘다리 놓기 구상'(BBI)으로 불리는 이번 개헌안은 지난 2018년 케냐타 대통령과 그의 오랜 정적 라일라 오딩가 야당 대표가 화해하면서 발표됐다. 한편 케냐 현지 정치 분석가 네리마 와코-오지와는 내년 선거에서 그간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종족적 편향성이 관심사일 수 있지만 핵심 쟁점이 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청년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를 살리고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과 같은 공통 관심사에 승부수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버트 킹 전 북한인권특사 “북의 인권 탄압, 탈레반 횡포보다 훨씬 더 심각”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잡은 탈레반의 인권 유린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로버트 킹 전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여성에 대한 대우를 제외하면, 김정은 정권의 조직적 인권 탄압이 탈레반의 횡포보다 훨씬 심하다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가 26일 보도했다. 킹 전 특사는 북한의 인권 상황이 더 열악하다고 보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의 김씨 정권은 70년 넘게 국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어 어떤 조직적인 반대 조짐도 없다”며 “북한은 모든 국가인권지수에서 줄곧 최하위에 머물러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탈레반과 김씨 정권 모두 부도덕하지만 김씨 정권이 통제력을 ‘완벽하게 만들’ 시간이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 전 특사는 “탈레반이 김씨 정권보다 더 나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가 여성에 대한 대우”라며 “탈레반은 여성을 억압하려는 본능적인 종교적, 이념적 동기가 있다”고 비판했다.

미얀마, 군부 저항 위해 파업 나선 공무원 40만 명 넘어서

미얀마 군사정부에 저항하기 위해 파업에 나선 공무원들이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40만 명을 넘어섰다고 26일 현지매체 ‘이라와디’가 보도했다. 민주진영의 국민통합정부(NUG) 띤 뚠 나잉 재무장관은 최근 “시민불복종운동(CDM)에 참여중인 공무원은 대략 41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장악한 뒤 각급 공무원들을 비롯해 군인과 경찰들이 속속 근무지를 벗어났으며, 의사 등 의료진도 대거 이탈하면서 각 병원은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또 민간 및 공공 은행도 직원들이 대거 파업에 동참하면서 간신히 운영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국경없는기자회,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 촉구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Reporters Without Borders·RSF)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한국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저널리즘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RSF는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 본회의에 언론의 기능을 위축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이 개정안을 부결시켜달라고 요구했다. RSF는 한국기자협회를 비롯한 한국의 7개 언론단체는 개정안의 ‘허위’와 ‘조작’ 보도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고 비판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울러 개정안이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허위·조작보도에 피해액의 5배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한 조항에 대해서도 위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나 입증 책임 체계를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韓 유·초·중·고생, 올해 사상 처음 600만 명 아래로 떨어져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숫자가 사상 처음으로 600만 명 아래로 떨어졌으며, 대학·전문대학의 신입생 충원율도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유·초·중등과 고등교육기관의 학교, 학생, 교원 현황 등을 조사한 ‘2021년 교육 기본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올해 4월 1일 기준 전체 유·초·중·고 학생 수는 595만 7087명으로 작년보다 0.9% 감소했다. 반면, 초·중등학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 56명으로 작년보다 8.6% 증가해 2012년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국내 학생 수가 줄면서 전체 고등기관의 신입생 충원율도 84.5%로 작년(87.6%)보다 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韓, 내년 ‘605조 원 슈퍼예산’ 편성 예고… 국가채무는 1000조 원 넘길 듯

당정이 내년에 600조를 넘어서는 슈퍼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펜앤드마이크가 25일 보도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과 2차례 추가경정예산을 더한 604조 9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채무는 내년 1000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일 당정 협의에서 “정부는 내년에 완전한 방역을 위한 지원 소요는 물론, 위기 극복, 경제 회복, 미래 도약, 그 과정에서의 격차 해소를 위해 재정의 확장 기조를 견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본예산은 2018년 7.1%를 시작으로 2019년 9.5%, 2020년 9.1%, 2021년 8.9%까지 높은 증가율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가채무는 846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조원가량 늘었으며, 이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는 964조 원으로 치솟고 내년 말에는 100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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