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 뻐하노라” (요한삼서1:3)
동성애 등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미국 대학 캠퍼스에도 만연하는 가운데 한 대학에서 복음의 삶을 구체적인 생활지침으로 채택, 주목받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州) 롬에 소재한 기독대학 ‘쇼터(Shorter)대학’이다. 1873년에 설립된 이 대학은 작년 10월 “그리스도로 인해 생명을 변화시킨다”는 새로운 신조를 선언했다. 뿐만 아니라 신조에 맞는 구체적인 ‘생활지침 규정’을 채택했다. 이 대학에 근무하는 교수와 직원들은 ‘교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교인’이자 ‘성경을 그대로 믿는 기독교인’이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간음, 혼전성관계, 약물 남용, 음주, 동성애를 하지 않는다’는 생활 규정에 동의한 후 서명하도록 되어 있다.
항의에도 불구 입장고수
“교수와 교직원 모두 성경을 그대로 믿는 기독교인이어야”
“혼전성관계, 약물 남용, 동성애 등을 하지 않는다는
생활 규정에 동의 후 서명”
이 대학은 이 미 2008년 복음주의 기독교인만을 채용하는 기독교대학협의회에 가입했다. 쇼터대학이 소속된 조지아 남침례교의 로버트 와이트 총재도 “생활지침 규정은 우리 협의체의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 며 “18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남침례회 전통에 따라 동성애를 죄로 규정한 부분, 음주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 부분을 그대로 명시했다”며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 대학의 도날드 도우리스 총장은 새로 운 신조와 이에 따른 생활지침 규정을 지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할 뿐 아니라 이 대학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섬기기를 바란다. 그저 지침 규정에 서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삶을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살아내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그는 “이 대학은 교수, 임직원에 이르기까 지 기독교적 환경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 지침이 발표된 지난 10월 이후 교수와 임직원들 가운데 새로운 생활 규정을 거부하며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 몇몇 교수와 임원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와이트 총재는 현재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생활 규정과 관련 어떤 변경사항도 없을 것”이라면서 “대학 위원회에 의해서 세워진 것을 그대로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50명의 교수와 직원이 재계약 연장을 거부한 채 사직한 상태이다(출처: 기독일보, 기도24365종합).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시편60:4)
사랑하는 주님! 미국에 진리의 깃발을 세 우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정하 신 기준에 반역하여 자기 뜻대로 성정체성을 결정하고 성을 왜곡하는 것을 합리화하는 미국! 또한 그것을 정치적 이익의 방편 으로 삼은 이들에게 마지막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그것이 자신과 한 나라, 전 세계 를 파멸로 이끌고 가는지도 알지 못하고 그 저 눈앞에 이익에만 급급합니다. 이러한 때 에 진리 안에서 행하는 대학의 소식을 주와 함께 기뻐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성경말 씀대로 살아내는 청년을 양성하기로 선언한 쇼터대학을 응원합니다. 사직을 결정한 직 원들의 심령을 일깨워주시길 구합니다. 진 리의 선포 앞에 부끄럽게 하시고 돌이키게 하여 주십시오. 쇼터대학의 소망처럼 미국 의 모든 영역에 예수 그리스도로 참된 생명 의 변화를 주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기도24.365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