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편향사상 주입하는 비밀단체… 사상 반대 학생 따돌림 유도

▲ 편향사상 교육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는 2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성차별을 조장하는 페미니즘 세뇌교육 및 페미니즘 성교육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세계일보 캡처

어린 학생들에게 페미니즘 등 편향사상 교육을 주입시키는 비밀조직이 사상 주입이 안되는 학생들을 따돌림을 당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한국교육신문이 25일 보도했다.

편향사상 교육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단체 모임인 ‘성차별교육폐지시민연대(이하 연대, 상임대표 오세라비)’는 지난 25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성차별을 조장하는 페미니즘 세뇌교육 및 페미니즘 성교육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과 의견이 다른 제자를 따돌리는 사례에 대한 피해 제보가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해당 조직의 인터넷 지령 가운데 ‘사상 주입이 잘 통하지 않는 학생을 따돌림을 당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내용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화랑 전국학생수호연합 대표는 “A고에 다니는 한 남학생이 어느 날부터 자신이 친구들로부터 ‘여성혐오자’로 알려지게 되고 따돌림을 받게 됐다. 이 상황이 기획됐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해당 교사를 찾아갔으나, 오히려 이를 발설한 것으로 알려진 친구까지 따돌림을 당하게 됐다”며 “B중에서는 교사가 자신의 페미니즘 옹호 관련 내용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발표한 학생에게 공개적으로 ‘일베’ 낙인을 찍는 일이 일어났다. 이후 다른 학생들이 해당 학생에 대해 ‘일베’ 운운하고 따돌리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앞서 2019년 서울 인헌고 재학 당시 일부 교사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삼으면서 보복 징계까지 경험해야 하는 등 위 사례와 유사한 일을 겪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자신도 이 같은 조직의 피해자 중 한 명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전국의 피해 학생 사례 제보를 받으면서 회복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날, 비밀조직 수사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이 처음 제기된 5일 이후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되기까지 15일이나 소요된 점, 그리고 청원 내용에 첨부된 비밀조직 인터넷 활동 캡처 등이 삭제된 것은 너무나 이례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대다수 국민 목소리에 대해 교육부 등 정부당국이 간과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이자 변호사인 벤 샤피로는 ‘세뇌’라는 책을 통해 미국의 지식인 사회와 집단이 얼마나 좌경화되어 있으며, 급진적인 세계관에 빠져있는지를 적나라하고 보여주고 있다.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일, 대학은 리버럴의 교리로 학생들을 세뇌시키는 곳이다. 배우고 싶어 대학에 온 젊고 열린 마음의 학생들은 대학 4년이 지나면 리버럴의 전위가 되어 민주당의 노선을 앵무새처럼 읊조린다. 그나마 온건하다는 학생들이 그 정도이고, 더 많은 학생들은 졸업할 무렵이 되면 낡은 신화가 돼 버린 마르크시즘의 추종자가 되어 미국의 인종주의를 증오하는게 보통이다.”

미국에서 대학교육을 받은 상당수의 사람들은 인종과 환경문제에서 종교와 섹스, 테러와 전쟁, 아랍-이스라엘 분쟁에 이르기까지 리버럴 즉 진보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학이 미국의 젊은이들을 의식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벤 샤피로의 진단은 오늘 우리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의 대학은 물론 고등학교까지 이런 리버럴적 시각을 학생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현실을 이 기사에서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성인지 교육 대상을 유치원생까지 넓히는 법안이 발의됐다. 지난 3월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8명은 ‘성인지교육지원법안’을 발의했다. 현재 공무원으로 한정된 성인지 교육 의무 이수 대상에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까지 포함하는 내용이다. (관련기사)

다음세대에게 페미니즘적 사고가 주입되면 아이들은 왜곡된 가치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평생을 혼란 가운데서 살아가야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한몸을 이루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신 창조질서는 선택사항이 아닌, 반드시 순종해야하는 명령이다. 그것은 바로 피조물된 우리를 위한 일이다. 왜냐하면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순간,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하며 그에 따른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기 때문이다. 그것이 질병이라든지, 영혼의 피폐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결국은 영원한 심판을 받게 된다. 창조주를 떠난 피조물 인간은 창조주를 떠나서 살 수 없도록 창조 되었기때문에 반드시 모든 피조물된 인류는 하나님께로 돌아와야한다. 그 길을 어려서부터 막는 거짓된 교육을 파하시고, 어려서부터 진리를 배우고 참 하나님의 사람들로 자라나는 이 땅의 다음세대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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