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인도에 이번에는 대형 사이클론이 닥쳐 인명과 재산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17일 NDTV 등 인도 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사이클론 타우크태로 인해 구자라트주 남쪽에 위치한 마하라슈트라주(주도 뭄바이), 카르나타카주(주도 벵갈루루), 고아주(주도 파나지) 등에는 강력한 바람과 비가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주택이 훼손되고 단전, 침수 피해가 발생해 이미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
이로 인해 카르타나카주와 고아주에서 각각 4명과 2명이 숨졌고, 남부 타밀나두주에서는 어선 31척이 강풍에 휩쓸렸다. 다른 지역에서도 조업 중이던 어선들이 급히 항구로 되돌아갔으며 저지대 주민은 대피소로 이동했다. 강풍 등으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중단됐다.
구자라트주, 주민 15만 명 대피
구자라트주에서는 15만 명 이상이 대피 중이다. 수천 명의 국가재난대응군(NDRF)은 물론 군 병력과 항공기 등도 파견돼 긴급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단전으로 인한 코로나19 치료 시설 피해를 막기 위해 자체 발전기 점검도 진행됐다.
구자라트에서는 1998년에도 초강력 사이클론이 상륙, 수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 5월 하순에는 동부 지역에 슈퍼 사이클론 암판이 강타해 100여 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한편, 인도에서는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가 크게 재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 명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하루 30만 명 안팎의 많은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시 121:1~3)
인도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될 위험에 놓여 있고, 병원 문 앞에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인도의 영혼들이 속수무책으로 죽어가고 있다. 인도 북부 갠지스 강에서는 코로나19 희생자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자 지방 정부는 CCTV를 설치해 감시하고, 화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관련기사)
인도의 영혼들이 사이클론까지 덮쳐 아무것도 바랄 수 없는 절망적인 이때에 주님을 찾게 하시고, 나의 도움이 그 누구도 무엇도 아니라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온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그래서 그들의 영혼을 사망의 그늘에서 건지시고 살리사 영원한 생명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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