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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태아 심장박동 시 낙태금지법 곧 시행 외 (5/18)

▲ 텍사스 주지사 Greg Abbott 사진 : 유튜브 채널 NBC News 캡처

오늘의 열방* (5/18)

텍사스, 태아 심장박동 시 낙태금지법 곧 시행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감지되면 임신중절(낙태)을 금지하는 법안(SB8)이 상원에서 통과된 가운데, 그레그 애벗 주지사도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혀 법안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했다. 법안을 지지한 에디 루치오 주니어 상원의원(민주당)은 “곧 태어날 아이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살아갈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우리가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상 임신 6주 때 심장 박동이 감지된다. 법안은 주지사의 서명 이후 오는 9월 1일부터 발효된다. 최근 공화당 주도의 주들은 낙태 제한을 위한 법제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 국무부, 중국 종교자유 탄압 비판

미국 국무부가 12일 연례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서 중국과 북한을 최악의 종교 탄압국으로 지목하며 종교의 자유를 “동등한(co-equal)” 권리로 규정한 데 대해 지난 3년간 국제종교자유대사를 지낸 샘 브라운백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고 기독일보가 16일 보도했다. 이번 안토니 블링켄 국무장관이 발표한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자국 종교 지도자에게 미국 정부 관계자와의 접촉이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지적했다. 블링컨은 “종교의 자유는 인간의 권리”라며 “실로 그것은 인간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자유롭게 생각하고 양심을 따르고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이끄는 대로 신념을 바꾸고 그러한 신념을 공개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미 LA서 방화 추정 대형산불… “진화율은 0%”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틀 전 방화로 의심되는 산불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1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화재지점이 협곡 뒤편 경사가 가파른 곳이라 소방차량은 물론 사람도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16일 오후 1시까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2배에 가까운 1325에이커(약 5.36㎢)가 불길에 휩싸였지만, 진화율은 0%다. 화재에 휩싸인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대피했고 인근 주택가에는 언제든 대피할 수 있게 준비하라는 경보가 내려졌다. LA가 속한 캘리포니아주는 작년 연이은 대형산불에 시달렸다.

영국 런던, 반유대주의 차량 시위자 4명 체포

영국 런던 북부의 유대인 커뮤니티 지역인 세인트 존스 우드 지역에서 반유대주의 구호 등을 외친 남성 4명이 체포됐다. 16일 BBC 방송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등에 팔레스타인 국기로 장식된 차량이 반유대주의 구호를 외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이들 남성은 확성기 등을 통해 “엿먹어라 유대인들, “그들의 딸을 강간하라” 등 유대인에 대한 증오와 경멸이 담긴 언사를 쏟아냈다. 이에 런던 경찰은 헬기를 동원한 추적에 나서 공공질서 위반 등의 혐의로 4명의 남성을 체포해 서런던 경찰서에 구금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가자지구 8일째 공습 “이런 피해는 처음”

이스라엘군은 17일 새벽 가자지구 전역에서 10분여간 강도 높게 폭격해 공습을 8일째 이어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전역에서 이슬람 무장 정파 하마스 사령관 9명의 자택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또 길이 15㎞에 달하는 가자지구 북부의 하마스 지하 터널도 집중적으로 폭격했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의 응급구조대원 사미르 알-카티브도 AP통신 인터뷰에서 “14년을 일하는 동안 이런 수준으로 파괴된 것은 보지 못했다”면서 “2014년 전쟁 당시에도 이렇진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양측의 사망자 규모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 197명(어린이 최소 58명), 이스라엘인 10명(어린이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카친주 옥광산 붕괴, 16명 사망·실종

미얀마 북단에 있는 카친주 광산마을에서 대규모 붕괴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죽거나 실종됐다고 뉴시스가 16일 보도했다. 와이카르 마을의 우캬우민은 카친주 흐파칸트의 세이크무 마을 소재 옥광산에서 전날 밤 8시15분께 채취업자들이 작업을 하는 동안 폐기물 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이 같은 참극이 빚어졌다고 전했다. 옥광산 주변 주민들은 옥을 채취해 생활하는데 수시로 발생하는 폐기물 더미와 댐 붕괴 사태로 대형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얀마는 세계 최대의 옥 생산국이다.

중국, 남아 선호사상으로 짝 없는 결혼적령기 남성 ‘3000만 명’

중국인의 오랜 남아 선호와 40년 가량 이어진 ‘한 가정 한 자녀 정책’ 여파로 중국 인구의 ‘남초현상’이 심화하면서 결혼 적령기에 도달했으나 짝을 찾지 못한 중국 남성이 30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인구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 인구는 약 14억 1178만 명이었다. 전체 인구 중 남성이 51.24%, 여성이 48.76%로, 남초 현상은 10년 전보다 다소 완화됐지만 여전했다.

‘방역모범국’ 대만, 신규 확진자 335명으로 폭증

그 동안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 모범국으로 불려온 대만에서 코로나19의 지역 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335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대만은 그간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병으로 번진 ‘팬데믹’ 초기부터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감염 추적과 국경 봉쇄로 코로나19에 잘 대응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지난주부터 지역감염자 수가 급격히 늘면서 수도 타이베이에는 강력한 방역 수칙이 적용되는 등 국가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교회언론회, ‘북한의 심각한 종교탄압, 침묵하면 안 된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북한의 심각한 종교탄압, 침묵하면 안 된다: 문 대통령 방미를 통해, 인권을 배우고 오기를’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17일 발표했다. 이들은 “북한은 미국 국무부의 종교자유보고서에서 이른 대로, 세계 최악의 인권 유린 국가”라면서 “이런 북한 정부에 대하여 아무 말도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입장에 서서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현 정부의 인권의식은 과연 자유민주주의 정부가 취할 태도가 맞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21일에 미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보편적 인권의 가치가 무엇이며, 지구상에서 최악의 인권 유린 국가인 북한 당국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국가의 미래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를 제대로 배우고 오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샬롬나비, “쿼드 참여로 안보 기틀 견고히 해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이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인도·일본·호주 4개국 협의체 쿼드(Quad)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 샬롬나비는 17일 논평에서 “G2인 미중 간 경쟁의 첨예화와 북한의 도발이 우려되는 작금의 상황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은 다시 한 번 한미동맹관계의 재확인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북핵은 미국과 세계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북 억지에 대한 동맹들의 동참도 중시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한국의 외교·안보 파탄 상황을 바로잡는 자리여야 마땅하다. 쿼드(Quad)에 전적으로 참가하고 백신 외교도 성사시켜 국민 생명을 살리는 것이 지도자의 책임 윤리”라고 말했다.

美 친생명단체, 10년간 태아 2만 명 이상 살려

미국의 대표적 친생명단체 휴먼코얼리션(Human Coalition)이 출범 이후 10년 동안 2만 명의 태아의 생명을 살렸고, 21만 4000명 이상의 여성과 가족을 섬겼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보도했다. 그 가운데 5분의 1은 작년 코로나19 대유행 가운데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대유행 당시 휴먼코얼리션은 4만 4131명의 여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고, 4150명의 산모들이 생명을 택하도록 도왔다.

한국서 5년간 순종해온 노방전도자, 경범죄로 처벌

5년간 노방전도를 해온 지광선 목사(내일교회)가 지난 4월 10일 울산 동구 전하동 동울산시장 내에서 노방전도를 하던 중, ‘인근소란 등’ 행위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제지당했다. 이후 지 목사는 4월 21일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즉결심판 출석최고서’(경범-제3조1항21호)를 받았다. 이에 울산시민연합, 내일교회, 한국교회수호결사대 등은 오는 5월 20일 울산 동부경찰서 앞에서 공권력의 ‘전도행위 즉결심판’은 종교탄압이라며 규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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