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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안락사·조력자살 법안 기각

사진: pixabay

포르투갈 헌법재판소가 15일(현지시간) 안락사·조력자살법을 기각시켰다고 뉴시스가 16일 보도했다.

헌법재판소는 말기 불치병을 앓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안락사를 선택하거나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이러한 상황을 허용하는 상황을 정확하게 정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7대 5의 표결로 법안을 기각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지난달 헌법재판소에 올해 초 의회가 통과시킨 이 법에 대한 평가를 요청했다. 이 법은 대통령의 승인이 있어야 발효된다.

헌법재판소는 이 법안이 불충분하고 법적 불확실성을 야기하기 쉽다는 헤벨루 드 소자 대통령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안락사가 언제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정은 “명확하고, 정밀하게 구상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의회를 통과한 법은 필수불가결한 엄격함이 결여되어 있다”고 판시했다.

안락사와 조력자살

안락사는 의사가 환자에게 직접 치명적인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이고, 의사의 도움을 받는 극단적 선택(조력자살)은 환자가 의사의 감독 하에 직접 치사약을 투여하는 것을 말한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주님, 사람이 자기 운명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이제 깨달았습니다. 아무도 자기 생명을 조종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가 이제 알았습니다.” (예레미야 10:23, 새번역)

아무도 자기 생명을 조종하는 주인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는 육체의 생명의 주인이 될 수 없을뿐더러, 죽은 이후의 영원한 날들의 운명 역시 내가 결정지을 수 없다. 하나님은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포르투갈에서 안락사와 조력자살을 허용하는 법안이 기각되게 해주심에 감사하자. 생명의 주권이 자신에게 있어서 사는 것도, 죽는 것도 내가 선택할 수 있다고 속이는 사탄의 계략을 파하시고, 육체와 영의 생명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거룩한 포르투갈로 회복시켜주시기를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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