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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복음으로’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 마쳐

각자의 현장에서 복음기도동맹군의 삶, 새로운 출발 기대

지난해 12월 13일~16일까지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체인 복음기도동맹 주관으로 진행된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에는 첫날 3천여명에서 매일 방문객이 증가해, 마지막 날에는 1천여명이 늘어 주집회장 외 다른 장소에서 중계TV영상으로 총 4천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저녁 메시지를 전한 김용의 선교사는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이라는 주제로 하나님이 이 땅을 창조하신 이후 죄인인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그리스도를 죽이신 날이 곧 복음을 완성한 날이었다며 이 복음에 믿음으로 화합할 때 바로 우리들도 우리 생애 최고의 날이 될 것이라며 십자가 복음을 선포했다. 이후 다음날 새벽부터 밤까지 총 15명의 강사진을 통해 총체적인 복음은 쉴새없이 전해졌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에서도 이른 새벽부터 말씀을 선포한 송천호 목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교수)와 송신호 목사(한국제자연수원)는 ‘복음에 빚진 자’, ‘주와 함께 죽은 자의 삶’ 이라는 주제로 복음의 빛 앞에 참석자들을 서게 했고, 특별히 송신호 목사는 루게릭 병으로 인해 참석조차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날 강단에서 발음이 다소 어눌하나 분명하게 복음의 진리를 전해 모든 이들을 울고 웃게 하는 시간이었다.

오전 강의는 이미 복음과 기도로 살아온 증인의 삶을 전한 유병국 선교사(WEC국제선교회 국제선교동원본부장)와 정재현 집사(천마U.S.A 대표) 그리고 이동휘 목사(바울선교회 대표)를 통해 장소와 시간, 영역을 뛰어넘어 곳곳에서 이뤄져 가는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생생히 볼 수 있었다.

깡통교회로도 유명한 이동휘 목사는 이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어떻게 선교적 삶을 살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누구도 이 부르심에 피할 수 없도록 했다.

이후 이번 집회의 핵심인 복음기도동맹 행동강령을 해외에서 사역하는 3명의 선교사를 통해 현장이야기와 함께 예배,복음,기도,연합,권위,소유,선교가 중심된 삶을 전했다.

특히 행동강령은 문화행동 아트리를 통해 아침, 저녁 때마다 체조로 몸에 익혔고, 모든 참석자들은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어린아이와 같이 모든 동작을 따라하는 이색적인 풍경도 볼 수 있었다.

헌금으로 운영된 이번 집회는 또한 700여명의 섬김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조건없는 섬김으로 이루어졌다. 2012년 복음과 기도의 동맹군들은 이제 각자의 현장으로 파송되어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해 조건없이 연합하고 섬기며 행동강령을 따라 삶으로 그날을 준비하며 달려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집회는 마치 군사들을 모병하여 훈련하는 군대처럼 모든 참가자들이 소대, 대대로 편성되어, 밥을 먹을때도 야전식 국밥, 잠을 잘 때도 깔판을 편체 선잠을 자기도 했다.

또 매 쉬는 시간에는 키맨(하나님 나라의 창고를 여는 창고지기)부스로 많은 인파가 몰려 자신이 서있는 영역에서 어떻게 복음과 기도의 증인으로 설지 구체적인 상담과 도움을 받기도 했다.

마지막 날 파송식은 이 집회의 주제이기도 한 요한복음 전체를 뮤지컬 ‘가스펠’공연을 통해 모든 말씀의 중심이 예수그리스도임을 깨닫고, 유기성 목사의 집례와 선한목자교회 성도들의 섬김으로 그 성찬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모든 순서자들이 나와 선언문과 행동강령을 함께 선포하고, 전쟁하는 군사에 관한 아트리의 퍼포먼스로 다시복음앞에 연합집회는 막을 내렸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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