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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남부 지방까지 겨울 폭풍 강타… 25개 주, 1억 5000만 명에 한파 경보

▲ 미국 남부 지방까지 겨울 폭풍이 강타했다. 사진: abcnews.go.com 영상 캡처

미국 남부 지방까지 겨울 폭풍이 강타하면서 25개 주(州) 1억 5000만 명 주민에게 한파 경보가 내려졌다고 연합뉴스가 16일 보도했다.

미국 기상청은 15일(현지시간) 북부의 메인주에서 남부의 텍사스주까지 25개 주에 겨울 폭풍 경보 등을 발령했다. 기상청은 이어 최소 1억 5000만 명이 한파의 영향권에 있으며, 이 중 5000만 명은 화씨 0도(섭씨 -17.7도) 아래의 혹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 전문가들은 북극권에서 뻗어 내려온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면서 오클라호마 등 미국 중부지방 기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앨라배마, 오리건, 오클라호마, 캔자스, 켄터키, 미시시피, 텍사스 등 7개 주 정부는 한파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곳곳에서 사고와 인명피해도 커지고 있다.

남부 텍사스 휴스턴의 한 도롯가에서는 남성 두 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당국은 영하의 추운 날씨 때문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텍사스주의 78세 남성도 앞마당에서 쓰러진 채로 두 시간 동안 방치돼 사망했으며, 루이지애나주에서도 50세 주민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숨졌다.

또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14일 밤 130여 건의 차량 충돌, 추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앞선 11일에는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고속도로에서 차량 130여 대가 연쇄 추돌해 9명이 사망했으며, 켄터키와 오클라호마주에서도 차 사고로 각각 1명씩 사망했다.

또한 전력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텍사스주는 겨울 폭풍에 전력 소비가 늘면서 260만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순환 정전에 들어갔다.

또 자동차 공장과 석유회사 등 일부 공장도 기후 악화로 ‘올스톱’ 됐으며, 폭설과 결빙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이날 오전 항공기 3000여 대가 결항하고 텍사스주와 미시시피주의 공항 3곳이 문을 닫았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국 절반의 주가 겨울 폭풍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정전 등의 불편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5000만 명의 사람들은 혹한을 경험할 것이라는 예보가 내려진 상태다. 거친 파도도 능히 잠잠케 하시는 주님께서 폭풍을 잠재워주시고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돌보아주시기를 기도하자. 이때에 주님의 신부된 교회가 주님의 사랑을 들고 미국의 영혼들에게 나아가게 하셔서 추위에 떠는 육체뿐만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했던 영혼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복되는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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