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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리 전도자 첸, 새해 첫 번째로 구금되다

▲ 정샹 지구 공안 문서 2021년 제1호(좌), 거리 전도자 첸웬솅. 사진: vomkorea.com 캡처

중국에서 새해 전야에 복음을 전한 중국의 거리 전도자 첸웬솅이 구금됐다.

헝양시 자치 경찰 중국 공산당 정샹 지부는 “첸웬솅과 그의 동료 조우롱이 새해 전야에 확성기와 전도지를 사용해 두 곳에서 기독교 메시지를 전파했다”며 “두 사람이 전한 복음이 사회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질서를 어지럽혔다”면서 첸과 조우롱을 체포하고 구류 10일을 선고했다.

이로써 첸은 2021년 첫 번째로 구금된 기독교인이 됐다.

‘거리 전도자’ 첸은 지난해 8월에도 열흘간 구금되는 등, 반복해서 경찰에게 체포, 구금된 바 있다. 그러나 첸은 굴하지 않고 “주님께 영광. 회개하고 믿고 구원받으라”라고 적힌 십자가를 들고 혼자,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헝양시 거리에서 열정적으로 계속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한국 VOM의 현숙 폴리 대표는 “코로나가 유행한 기간에도 거리 전도자 첸은 행인들에게 마스크와 성경과 전도지를 나눠주면서 계속 복음을 전했다. 경찰에게 체포되면 미소 지으며,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십니다.…여러분에게 저항하지 않고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서에 연행되면 언제나 그랬듯이 경찰관들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강력하게 권면했다. 구금기간이 끝나 석방되면, 그는 감사 인사를 하고 그들을 축복했다.”고 전했다.

공산당 정부 당국자들은 헝양시 거리에서 계속 전도하면 다시 체포하여 구금하겠다고 위협하지만, 거리 전도자 첸은 길거리 전도를 그만둘 생각이 전혀 없다. 그는 “언젠가 실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계속해서 그 곳에서 복음을 전하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시 29:5-6)

경찰들의 체포와 구금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복음을 외치는 첸을 축복하자. 핍박에 굴하기는커녕 그것을 기뻐하는 전도자들과 교회의 목소리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시고, 우레와 같은 소리로 세상의 권세를 꺾으시고 마음이 굳은 죄인들에게 구원을 얻게 하사 송아지같이 뛰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찬양하자. 첸과 같은 믿음의 사람을 곳곳에 일으켜 주시도록 간구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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