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카카오톡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가 ‘증오발언’에 강경 대응하겠다며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이에 대한 근절 원칙을 만들어 운영정책에 반영했다고 13일 조선일보가 전했다.
카카오는 이날 공식 브런치를 통해 ‘증오발언 근절을 위한 카카오의 원칙’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카카오는 이용자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려고 힘쓰고 있지만,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것 또한 카카오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표현의 자유를 남용해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온라인 증오발언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려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우선 국가, 지역 등 출신·인종·외양·장애·질병 유무·사회 경제적 상황 및 지위·종교·연령·성별·성 정체성·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특정인, 특정집단을 공격하는 발언을 ‘증오발언’으로 정의했다.
그러면서 증오발언은 다양한 이용자들이 발언에 나설 자유를 위축시키고, 우리 사회의 신뢰·건강성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의 인권, 존엄성을 훼손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증오발언에 대해 강경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카카오톡 사적 대화공간이나 메일, 톡서랍 등 개인화한 서비스, 커뮤니티 비공개 게시물 등에는 이 원칙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성소수자 등에 대해 여과되지 않은 혐오 표현을 해 논란이 되자, 증오발언을 근절하기 위해 정책, 기술, 서비스 기획, 디자인을 고도화해나가고, 사내 교육,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카카오 내부로부터의 차별과 증오발언도 경계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 땅의 어떤 도덕적 기준도 하나님 앞에서는 온전할 수 없다. 그러나 오늘 우리 세상은 그 하나님을 인정치 않고, 인간이 모든 세상 가치의 판단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시대는 이 같은 가치의 충돌이 점점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때 우리는 주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라고 하신 말씀이다. 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바치는 행위가 비난받을 수 없듯이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 역시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적어도 하나님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믿고 따른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죄인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내어주신 분임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법을 따르되, 죄인 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자.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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